개입 없이 어떤 생각, 어떤 느낌이 어떻게 나타났다 사라지는지 그 풍경을 알아차리도록 해보세요. 관심의 방향을 바꾸는것이죠. ‘번뇌가 보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잘만 활용하면 명상중에 일어나는 생각들이 존재와 현상의 실상을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가 되죠. 마음의 눈을 뜨고 지혜로운 인식을 할 수 있는훌륭한 자양분이 되는 겁니다.
명상 중에 생각이 일어나면 그 생각 자체 때문에 성가셔하지말기 바랍니다. 오히려 일어나는 생각을 통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몰랐던 것을 알아갈 수 있는 깨달음의 인연을 삼으세요. - P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