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기술을 완벽히 숙달했다고 해서 인생의 모든 불확실성이 사라지지는 않지만, 최악의 결과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는 있다. 예측하기 힘든 뜻밖의 사고가 터졌을 때 철저하게 준비한 사람일수록 유리한고지를 차지하게 된다. 시련이 닥친 뒤 그 시련을 이겨 낼 마법 같은 묘수가 떠오르기를 기다리는 사람은 재앙을 자초하는 셈이다. 사태가 더악화하기 전에 준비하는 것이 유일한 답이다. 세네카는 이렇게 썼다. "행운의 여신은 자신의 공격을 막아 낼 방어벽을 세울 줄 아는 영혼에 친절을 베푸니, 좋은 시절일수록 힘든 시기에 대비해 힘을 길러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그런 방어벽을 세우기에적절한 때다. - P113
핵심 정리
1 더 많이, 잘 준비할수록 불확실성이 줄어든다. 2 아무리 철저히 준비해도 예기치 못한 불의의 사건이나 상황은 발생할 수 있다. 3 다음과 같은 ‘OWN‘ 3단계로 준비하라. a. Objective. 목표를 정의한다. b. Wrong. 목표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오류를떠올려 보고, 그런 오류를 예방하거나 적어도 발생 가능성을 줄일 방법을 찾는다. C. Nail. 목표를 추구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철저히 익힌다. - P115
쓰러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쓰러질 때 "내가 왜 쓰러지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식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다. 패배는 마음의 상태다. 패배를 현실로 받아들이기전에는 그 누구도 패배하지 않는다. 나에게 패배는 오로지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고, 그 대가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한다는 충동일 뿐이다. 패배는 내가 뭔가를 잘못했다고 일깨워 주는 현상이며, 성공과 진실을 향해 정진하는 과정이다.
브루스리는 패배란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고 결론지었다. 그에게 패배를 받아들이라고 요구할 사람은 오로지 자신밖에 없고, 그는 그런 요구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었다. 브루스 리는 부상으로 고생하던 시절을 돌아보며 희망의 빛을 떠올렸다.
허리 때문에 족히 1년을 고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역경은 일상에안주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일깨워 주는 신호이므로 그 뒤에는 반드시축복이 따라온다. 현재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역경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 부상은 그를 주저앉히지 못했다. 오히려 그를 앞으로 이끌었다. 브 - P126
루스 리는 강력한 내적 통제로 상황을 역전시켰다. 보통 사람이라면포기하는 이유이자 핑계가 되었을 사건을 그는 행운이자 기회로 바꿔놓았다. 그러니 그 누구도 브루스 리에게 ‘보통사람‘이라는 딱지를 붙이지 못하는 것이다. - 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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