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나는 이 책의 10주년 판에 새로운 꼭지를 하나 넣기 - P8
로 했다. 남을 측은히 여겨 손을 내민다는 뜻의 ‘온정 Compassion‘이라는 제목을 새 꼭지에 붙일까도 했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오롯이 포함하는 제목은 관심과 애정, 염려, 걱정, 돌봄, 보살핌 등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표현인 ‘마음 씀 Caring‘이라고 생각했다. 마음을 쓴다는 것, 즉 누군가에게 관심을 가지고 애정을 품거나 누구를 걱정하고 돌보고 보살피는 것은 가장단순하게는 당신 자신에게, 그리고 당신과 나눌 공통분모가 조금이라도 있는지조차 모르겠는 이들에게 당신의 마음을 여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 P9
물론 오해는 하지 말기 바란다.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고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새로운 것을 계속 배우게 되는 법이다. 이미 인생의 핵심적인 가치관이 내 머릿속에 견고하게 자리잡았 - P18
음에도 나는 빨간 펜을 사용해야 했다. 오랫동안 알고 있던 몇가지 진실과 힘겹게 습득한 통찰을 더 깊이 탐구하고 확장하기위해 몇몇 문구를 쳐내거나 고쳐야 했다. 그렇게 탄생한 오프라라는 한 인간의 내면의 묵시록에 도착한 당신을 환영한다. 이 책에는 내가 저항도 해보고 울고 도망치다가 다시 돌아오기도 했으며 가까스로 수긍하고 즐겁게 웃으면서 배운, 그렇게해서 결국 내가 확실하게 알게 된 교훈들이 적혀 있다. 이 책을읽는 독자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오래전 내가 그랬던 것처럼 진 시스켈이 던졌던 질문을 자신에게 물어보았으면 하는 것이다. 장담하는데 그 과정에서 여러분은 정말 멋진 것을 발견할 것이다. 내가 이렇게 확신하는 건, 결국 당신이 발견하게 될것은 당신 자신이기 때문이다. - P19
바로 지금이 선택해야 할 순간이다. 지금 이 순간만이 우리가 그 존재를 확신할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이다. 당신이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은, 비본질적인 것들에 파묻혀 정말로 즐겁게사는 것을 잊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지금 이 순간은 곧 사라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당신이 훗날 인생을 되돌아보았을때, 당신이 매 순간을 소중히 보내기로 마음먹고 마치 지금이내게 허락된 시간의 전부인 양 온 힘을 다해 즐기기로 결심한날이 바로 오늘이라면 좋겠다. 그대로 자리에 머물 것인가, 무대에 나가서 춤출 것인가의 갈림길에 섰을 때, 당신이 춤을 춘다면 정말 좋겠다. - P27
자신이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에 고개를 돌리지도, 놀라움찔하지도 않고 그 사실을 당당히 마주할 수 있다면 그것은 - P36
축복이다. 언젠가는 죽을 것이기에 지금은 살아야만 한다는것을 깨닫게 해주는 선물이다. 진창에서 허덕일 것인가 꽃처럼활짝 피어날 것인가는 언제나 당신 손에 달려 있다. 당신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단 하나의 존재는 바로 당신 자신이기 때문이다.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 온전하게 살겠다는 선택을 하자. 그렇게 당신의 여행은 시작된다. - P37
우리는 매일 경이로움을 느낄 기회가 있는데도 그것을 마다하고 감정의 마비상태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퇴근하고 차를 몰아 집에 도착해 문을 연 후 내가 여기까지어떻게 왔더라, 하고 자문한 경험이 누구나 있으리라.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이 있다면, 나는 결코 보고 느끼는 것에둔감해져서 문을 닫아거는, 그런 삶은 살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나는 하루하루가 가능성의 범위를 확장하는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원한다. 모든 단계에서 기쁨을 맛보는, 그러한 시작이 되길 원한다.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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