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을 돕기 위한 컴프레션 웨어가 논란의 대상이 되는 건 이상한 일이다. 컴프레션 웨어는 혈액의 흐름을 향상시켜 트레이닝으로부터의 회복을 가속화시키는 기능이 있으며, 이에 관한 연구들도 분명하다. ‘번(Byrne)에 의한 연구에 따르면, 컴프레션 양말을 신으면 20mmHg 정도의압박력으로 혈액의 흐름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mmHg: 수은주 밀리미터, 압력을 재는 단위).
컴프레션 웨어의 효과를 비판하는 사람들도많지만, 이미 수많은 러너들, 트라이애슬론 선수들, 그리고 크로스피터들이 이 장비를 애용하고있다. 어떤 연구적인 측정으로 이러한 경향을 나타낼 순 없긴 하지만, 매년 참가하는 하와이 철인 3종 경기를 참가하기 위해 비행기를 탈 때,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의 컴프레션 양말 착용 비율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P144

게다가 뛰어난 달리기 주자로 거듭나고 싶다면, 어떻게 움직이고움직임에 대한 생각은 어떻게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점검해야 할 수도 있다. - P172

만약 훌륭한 도약과 착지 역학을 마스터하게 된다면, 달리기 역학 역시 훌륭하게 발휘될 것이다. 세밀한 관찰에 근거한 달리기의 핵심적인 움직임 패턴을 도입하고 질적인 움직임의 새로운 기초(움직이도록 만들어진 우리 몸의 설계 자체를 이용하는 움직임 기초)를 수립하라.
그리고 움직이도록 설계된 우리 몸을 제대로 활용하여 몸을 움직일때, 이동을 하기 위한 파워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착지로 인해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소멸시키는 좋은 자세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또한 도약과 착지 기술 전환을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은 다운 힐(downhill) 또는 다운 스텝 (down step) 러닝(발이 바닥에 착지할 때 스트레스 부하가 특히 커지는 환경)에도 특히 도움이 된다. - P174

매일 모빌리티 개선 작업에 집중하는 것은 레디 투 런 구조의 한가지 축일 뿐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즉 세 가지 부분 접근 중 한부분일 뿐이다.

1. 라이프스타일, 
라이프스타일 선택들이 적당한지 확인하라. 적절한 수분 섭취, 굽 낮은 신발, 압박 양말, 발의 정렬을 중립 위치로하는 간단하지만 강력한 규율들에 주의할 것을 기억해라.

2. 모빌리티. 
고관절 신전과 발목 가동성 범위 같은 모빌리티들을추구하거나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해라.

3. 역학. 
올바르게 점프하고 착지하고 스쿼트하는지 확인해라. 라이프스타일과 모빌리티가 잘 조화되면, 좋은 자세와 좋은 역학에도달하고 이를 실행한다. 이때부터 포즈 주법 또는 유사한 달리기자세 기법을 취함으로써, 달리기의 정복을 더 논할 수 있다. - P187

그렇다면 어떤 것이 림프계가 그 일을 하는 것을 돕는가? 그것은 RICE 요법(rest, ice, compression, elevation)의 정확히 반대다. 쉬기보다는 움직여라. 움직이는 것이 쉬는 것보다 낫다. 움직이는 것이림프계가 조직을 회복시키는 것을 돕는다. 다음에 발목을 삐거나 무릎에 염증이 생겼을 때, 아이싱을 하기보다 부두 플로스 밴드 압박과팔다리를 움직이며 그 가동성을 테스트/재테스트하라.
왜 지난 수십 년 간 운동선수의 부상치료에 있어 아이싱이 그토록 보편화됐을까? 레이늘은 1960년대 NFL의 벤치에서 이 현상이 시작되었다고 믿는다. 아이싱은 값싸고 얻기 쉽고, 통증을 멎게 한다.
하지만 오늘날도 그 방식을 뒷받침하는 임상연구는 없다.
내 말을 그냥 받아들이기만 하지 말고 직접 찾아보라. 더 많은 정보를 위해 레이늘의 책 『Iced! The Illusionary Treatment Option』를 참고하라. -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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