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을 고하며(월모트)나는 그대의 것오직 그대 소유로 남아 있기 지겨워서떠나는 것이 아닙니다내가 무슨 염치로 그대에게오직 나만의 소유가 되라고 강요할 수 있으리그대는 타고난 성품으로수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데떨어지는 씨라는 씨는 모두 받아들여 싹틔우는저 위대한 대지를 보아요거친 소낙비도 기꺼이 받아들이고모든 것을 가슴에 품습니다대체 내가 무슨 힘으로그대를 내 것으로 차지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