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크하르트 톨레는 과거도 미래도아닌 지금을 살라고 한다. 그런데 나는 모든 사람이 미래에 살기를 원한다. 우리는 지금을 살면 안 된다. 그의 말대로 지금에 연연하면 이기적이고 영악해진다. 내가 우선 살아야하니까 말이다. 현재에 급급하기보다 우리 모두 자신의 장례식을 떠올리며 살길 바란다. - P111
떠난 그는 그런 생각도 없이 그저 그때그때 변치 않는 자신의 소신대로 살기바빴겠지만, 이제 그를 떠나보낸 우리에게 남은 숙제는 내일, 바로 나 자신의장례식 장면을 늘 떠올리며 살아보라는 것인 것 같다. 내 장례식에서 진심으로울어줄이는누구인가. 그날의 조사는 어떤 내용일까. 그렇게 미래를 준비하는우리의 하루하루, 그 미래를 위해 오늘을 충실히 사는 우리. 내게는 그것이 그가 이렇게 홀연히 떠난 이유다. 난 그거밖에는 모르겠다. 그런데 그 하나만으로도 내게는 너무 벅차기만하다. 나는오늘그렇게 그를 보낸다. - P112
아무튼 사랑 속에서는 같은 인간이 아니고도 감정을 읽어 낸다는 것이 놀라운건 어쩔 수가 없다. 사랑으로 바라보면, 그 조그만 강아지의 얼굴에서 질투로 삐친 순간과 포만감에 웃는 미소와 산책을 앞둔 설렘과 헤어지는 아쉬움의표정을 바로 읽어 내게 된다. 마술 같은 일이다. 강아지라면 경기를 일으키던내가 결국 그들을 진심으로 알게 되는 일. 그 모든 시작은 인연과 사랑이다. 뒤돌아보면 소중한 인연이 많다. 방치할게 아니라 사랑으로 키울만한 인연이 핏줄말고도 많다. 그렇게 조금 넓은 마음으로 그들을 돌아보고 손을 내밀면 마 - P124
술같은 기적이 시작될지도 모른다. 우리 강아지들과 나 엄지공주의 용기와사랑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여도 분명히 기적이다. 언제나 기적은 사랑 때문에 찾아온다. 그 기적은 지금보다 나를 멀리 가게 해주는 힘이다. - P125
집에 돌아와 재킷을 벗다가 멈추었다. 도대체 이게 뭔 일일까. 오늘 내가 보낸 하루가 진정 꿈이 아닌 현실이란 말인가. 이 시작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빵집의 그 아가씨다. 그때 시작된 오늘 하루의 좋은 기운이 내가 만나는사람에게 계속 전달되어 그들도 내게 그럴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하루는 어젯밤에 무슨 꿈을 꾸었는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오늘 내가 만난 한 사람에게서 시작되는 것이었다. 그 시작 덕분에 나는 오늘 하루종일 억세게 운이좋다. 오늘은 정말 기분좋은하루다. - P129
그런데 리더로서의 자질과 성품이 마흔 이후에 갑자기 생기는걸까? 며칠만에 속성으로 얻을 수 있는 걸까? 당연히 그렇지 않다. 리더십은 백화점에서 필요할 때 살수있는물건이 아니다. 적금처럼 꾸준히 쌓아가야 하는 것이다. 오랫동안 연습하고노력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 능력이나 실적, 효율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만이 전부가 될 수는 없다.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고 그들과 내가 함께 갈수 있는 길을 찾으려는 노력없이 앞만 보고 달리다가는 반드시 후회할 일이 생긴다. 능력만 있으면 회사가당신에게 리더 자리를 맡길 것으로 믿는가. 아마 그 외국계 회사의 임원처럼당신이 리더에 오를 수 없는 수십 가지의 이유를 들어야 할지도 모른다. 답은내가사는세상속에 마구 섞여 있다. 조심조심 잘 살펴보지 않으면 놓치기 십상이다. 지금까지 나를 성장시킨 모습에서 한발 더 나아가, 내 나이와 자리에맞는 모습을 갖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그러면 당신이 어느 자리에있든자연스럽게 당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제대로 평가받을 것이다. - P134
귀찮다는 이유로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미루고 소홀히 하다 보면 정작 소중한 것을 할 기회가 사라져버릴 수도 있다. 가족과 사랑, 우정 같은 것들이 당장급한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하찮은 일도 아니다. 모두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할 가치들이다. 빨리 가는 데는 소용없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오래, 멀리 가려면 반드시 챙겨야 하는 것들이다. 시간을 아끼려는 마음에 정작소중한 것을 잃고 후회하는사람이 바로 당신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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