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이렇게 한다면 남들이 어떤 불편을 겪을까? 또 남들이너한테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너는 어떨까? 남들이 어떨지를 잘생각하고 행동하면 매일매일이 즐거워진다. - P148

"위 차장,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진리에 이를 수 있는 길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들 합니다. 첫 번째는 사색하는 길인데 이것은 가장 높은 길이죠. 두 번째는 모방으로 다가서는 방법인데 가장 쉽다고들 합니다. 마지막은 경험에 의한 것입니다.
가장 고통스러운 길이죠. 지난 여섯 달 동안 우리 팀에서 함께지내면서 마음고생 많이 했군요."
위가 생각해보니 정말 그런 것 같았다. 왜 이 지경에 이르게되었을까를 생각하며 반성했고, 다른 사람들을 흉내 내면서 의사소통하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자신의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었다. - P166

"우리가 서로 다른 자리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말입니다, 결국 남는 건 사람입니다. 사람관계만큼 소중한 게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위 차장님을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저로서는 지기(知己)를 찾았다고 믿거든요. 테니스를 쳐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의 성격을 알면 팀의 색깔을 짐작할 수있지요. 모든 게 사람에서 시작되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 P172

잠시 후 종이컵에 담긴 음료들이 배달되었다. 위가 음료를 사람들 앞에 놓아주자 모두들 탄성을 질렀다.
"차장님, 언제 이렇게 우리들 입맛을 파악해 놓으셨죠? 깜짝놀랐어요."
공자왈에게는 냉녹차가, 직업조문객에게는 헤즐넛이, 명함수집가에게는 아이스커피가 각각 놓였다. 요술공주는 녹차라떼를 받았고 다른 사람들 역시 평소 즐기는 음료를 앞에 놓고 좋아했다.
위는 미소를 머금었다. 평소 사람들의 습관을 눈여겨보면 그들을 위해 즐거운 일을 할 기회가 늘어나게 마련이다. 음료를 사준다는 것은 대단히 큰일은 아니다. 그러나 입맛까지 파악해두었다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헤아려 주문해준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직업조문객의 말처럼 사람들은 작은 일에 감동을 받는다.
작은 것이지만, 그 안에는 커다란 마음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위는 생각했다.
‘저 사람들도 나와 다를 바가 없겠지. 사람은 누구나 지기(知己)를 만나기를 원하니까. 나를 알아주는 이만큼 반가운사람이어디 있겠는가‘ - P179

"아니, 신약성서에 나오는 말이야.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지.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되어야 하리라.‘ 이건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한다면 먼저 남을대접하라는 의미라네." - P183

인도자가 위에게 내준 숙제, 인생의 키워드는 배려였다. 위는다시 양복 주머니를 뒤졌다. 지갑 속에는 나머지 두 개의 카드가 들어 있었다. 위는 세 카드 모두를 반복해서 읽고 또 읽었다.
마치 인도자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첫 번째 메시지는 ‘스스로를 위한 배려‘가 된다. 솔직하라! 이것은 행복의 조건이다. 두 번째 메시지는 ‘너와 나를 위한 배려‘
로, 상대방의 관점으로 보라는 교훈이다. 이것으로부터 즐거움이 시작된다.
마지막 세 번째 키워드는 바로 ‘모두를 위한 배려‘ 이고 실천명령은 ‘통찰력을 가지라‘는 것이었다. 여기에서 진정한 성공을 얻게 된다는 메시지였다.
행복과 즐거움, 그리고 성공의 조건은 바로 모두 ‘배려‘ 라는키워드에 달려 있었다. 인도자가 위에게 주고자 한 메시지는 분명했다. 배려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것이었다. - P211

평소에 인정을 베풀면훗날 좋은 모습으로 볼 수 있다.
『명심보감』

최상의 선이란 물과 같은 것이다.
물의 선함은 만물을
이롭게 해주지만 다투지 않는다.
물은 스스로 낮은 곳에 처신한다.

-노자 - P214

공자왈이 위를 바라보았다. 두 사람의 눈이 마주쳤다. 공자왈이 빙그레 웃었다.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눈빛과 미소. 인도자가 그를 쳐다봤을 때도 저런 표정이었다.
이번에는 생각이 났다. 아버지.
"세 가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네가 잘하는 일을 해야겠지.
두 번째는 네가 원하는 일이어야 하고, 마지막 세 번째가 가장중요하다. 네가 원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면서 동시에 남들이 원하는 일이어야만 해. 네가 사회인이 되면 이 말을 꼭 해주고 싶었다." - P224

배려는 경쟁까지도 넘어설 수 있다. 경쟁자의 관점에서 보고경쟁자를 앞지르고, 마침내 경쟁자를 더 나은 길로 인도한다.
세상은 살아갈 만한 곳이다. 경쟁지상주의에 쫓기고는 있지만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배려 본능이 숨어 있다. 배려하는사람들로 세상은 가득 차 있다. 짐 든 사람을 위해 엘리베이터버튼을 눌러주는 아이, 초보운전자에게 양보를 해주는 사람들,
독거노인에게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자들.
그런 수많은 사소한 배려들이 모여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배려는 우리가 일상에서 날마다 즐기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 P238

배려의 조건

배려는 선택이 아니다.
공존의 원칙이다.


사람은 능력이 아니라
배려로 자신을 지킨다.
사회는 경쟁이 아니라
배려로 유지된다. - P251

배려의 세 가지 조건

행복의 조건
스스로를 위한 배려
솔직하라!

즐거움의 조건
너와 나를 위한 배려
상대방의 관점으로 보라!

성공의 조건
모두를 위한 배려
통찰력을 가져라! - P252

배려의 다섯 가지 실천 포인트 

1. 배려는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다.
2. 배려는 받기 전에 먼저 주는 것이다. - P254

3. 배려는 날마다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4. 배려는 자연스럽고 즐거운 것이다.
5. 배려는 사소하지만 위대한 것이다. - P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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