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점점 친해진 신씨는 책읽기 자체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아내처럼 빠른 속도로 더 많은 책을 읽고도 싶었다. 여러 가지 책읽기방식을 찾으며 나름대로 궁리하는 과정에서 그는 독서법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다. 책을 몇 권 읽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책을 읽는 데시간을 얼마나 투자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결론을 얻은 것이다. - P144

그는 책을 통해 자신의 세 가지가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는 책을 읽으면서 꿈을 갖게 된 점, 두 번째는 책을 읽음으로써 삶의방식이 바뀐 점이다. 그리고 세 번째는 가족의 중요성을 알게 된 점이다. 진정 소중한 변화이자 실존적 차원의 변화였다. 이런 변화 덕분에 그는 직장인의 사춘기를 잘 넘길 수 있었다고 한다. - P145

책은 이 중요한 고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외부 자료다. 새 업무 자체에 대한 완벽한 지식을 주지는 못해도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유용한 시각과 관련 정보 등의 단서를 얻을 통로로는 충분하다. 장 부장은 이 위기이자 기회를 책의 도움으로 돌파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언제나 변화는 진행중이란 것을 실감했고 이에 그는 꾸준히 책을 읽는 사람으로 바뀌었다.
"현업에 있다가 전사적인 관리 조직에 왔지만 자신감을 가질 수있었던 데는 독서가 많은 기여를 했어요. 저를 더 개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게 됐어요. 제가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느끼는 거죠. 변화속도보다 제가 변화하는 속도가 더 빨라야만 저 개인도조직도 혁신되는 거예요. 그런 점에서 항상 변화속도에 신경을 써요." - P157

책읽기의 선배로서 장효택 부장이 후배 직장인들에게 권하는채 읽기의것은 한 가지다.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 강박을 가지고 책을 읽지는 말라는 것이다. 목적을 위해 책을 읽으면 맘에 들지 않을 경우짜증이 나거나 책에 질리기 쉽기 때문이다.
"독서는 희열을 느끼기 위해서 하라"는 것이 장 부장의 독서론이다. 자신을 위한 독서, 취미를 위한 독서, 그냥 좋아서 읽는 독서를모두 풍부히 경험해본 뒤 나온 불혹의 책쟁이가 말하는 결론이다. - 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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