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사회공헌이라고 해놓고 이렇게 회사 욕심을 채우려고 하다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일방적인 기부는 ‘비용‘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지속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처럼 회사의 미래와 연계하는 순간 비용이 아니라 ‘투자‘가 된다. 그러면 훨씬적극적으로, 오랫동안 할 가능성이 커진다. 세상에 도움이 될 선한영향력의 아이디어를 꿈꾸고 계신 분들에게 참고가 됐으면 좋겠다.

자, 이제 얼추 아이디어 스케치가 완성됐다. ‘신체적 약자를 위한아이디어‘를 내라는 모호한 과제에서 ‘병원 전문 자율주행 딜리버리
‘로봇 프로젝트‘를 도출하는 과정까지 보여드렸다. 중간의 우당탕탕과정을 가능한 한 자세히 적었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 사실 나도 "문제를 깊이, 다르게 보고 대상자의 마음에 공감하면 답이 나옵니다" 같은 현자의 말을 하고 싶었지만, 이 책의 지향점과 다르므로조용히 포기했다. 우당탕탕 레퍼런스를 넓은 마음으로 봐주시길. - P88

"모호하고 까다로운 과제를 풀어야 하는
순간은 생각보다 자주 온다.
특히 리더나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실무자라면,

난해하고 막막한 과제를 만났을 때
어디서부터 답을 찾아가야 할까.

문제에서 출발해
범위와 대상을 줄인 후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또는 잘하고 싶은 분야부터 공략한다.

우당탕탕 중간 과정은
하나씩 하나씩 해결하면 된다." - P89

애플의 팀들은 아이폰 시제품을 만들어서 스티브 잡스에게 보여주었다. 대한제분 곰표는 주력 사업을 건드리는 대신 MZ세대에게호응이 좋고 비용도 크게 들지 않는 굿즈를 하나씩 출범해서 시장이열광적으로 반응하는 걸 눈으로 확인한 후 사업을 확장해나갔다.
"그게 되겠어요?"라고 미심쩍게 말하는 상대방이 있다면 "그럼 A를 작게 한번 해볼까요?"라고 가볍게 제안하자. 설사 실패해도 부담이 없는 선에서 말이다. A에서 검증된 성공의 작은 조각은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데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 P97

"아무리 멋진 아이디어라도
처음부터 근사한 경우는 많지 않다.
시대를 바꾼 아이폰 아이디어도
처음에는 스티브 잡스에게 면박당했다.

처음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들려줬을 때
주변의 반응이 시큰둥해도 부디 쫄지 마시길.

누군가는 초기의 냉소적인 반응과
베타 버전의 빈약함을 묵묵히 감수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감으로써
아이디어를 성공시킨다." - 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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