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행복론을 구축하려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그에 대한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또한 중요해진다. ‘인생을 바라보는 방법‘이란, 이른바 인생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 하는 것이다. 먼저행복에 관한 자신만의 정의를 내려야 한다. 현재 자신이 어느 지점에 있으며,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인지, 어디까지 달성할 것인지 이 모든 것을 자신이 직접 결정해야 한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어쩌면 이 모든 과정은 실로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 P16

세상에 대한 의견이나 인생에 대한 기준, 가치 등을 습득하지는 못했다. 마침내 그런 것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30대가 지나면서 마음먹고 독서를 시작해 읽은 책이 300권을 넘으면서부터였다. 새삼 느끼는 것은 독서를 통해 지식의 인풋을 축적해 나가지 않으면 자신의 의견이라는것은 결코 생기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위의방송에서는 중반부터 저널리스트 다치바나 다카시가 등장해이렇게 말했다.
"인터넷만 이용하게 되면 아무래도 깊이 파고들 수가 없어요. 조금더 심도 깊은 정보를 얻으려면 책이나 기타 다양한 수단을 통해 더욱깊이 있고 체계적인 정보를 얻어 내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치바나도 방송에서 말했듯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이 그저 나쁘기만 하다는 것은 아니다. 인터넷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책 - P22

으로는 얻을 수 없는 여러 가지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만으로는 얕은 사고밖에 할 수 없다는 의견에는 나 역시 전적으로 동의한다. 깊게 논리적으로 사고하기 위해서는 절대 책을 빼놓을 수 없다. - P23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독서가 정말중요하다. 그 독서를 통해 우리는 살아가는 데 정말 필요한 두 가지힘을 익힐 수 있다. 그것은 ‘집중력‘과 ‘균형 감각‘이다. 이 두 가지 자질은 가능하면 고등학생 때까지는 갖추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못할경우 나이가 더 들기 전에 하루라도 빠를수록 좋다. 그래야 남은 인생에서 찾아오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먼저 ‘집중력‘에 대해 생각해 보자. 나는 재능이 풍부한 사람이나유능한 회사원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만나봤다. 어떤 분야에서성공한 사람이나 남과 다른 독특한 아이디어로 이목을 집중시키는사람은 예외 없이 집중력이 높았다. 그런데 집중력은 수험 공부를포함해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 공부를 통해서 익힐 수 있다. 제한된시간 속에서 일정량의 지식을 기억하거나 다양한 문제를 푸는 것은집중력을 단련하는 효과적인 방법임이 분명하다. 무엇을 위해 공부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해답의 하나이기도 하다. - P49

그렇다면 또 하나의 힘인 ‘균형 감각‘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주변 사람을 칭찬할 때 곧잘 균형 감각이라는 말을 쓰지만, 이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파악하는사람이 얼마나 될까? 균형 감각에 대한 내 나름의 정의는 이렇다. 여기서 말하는 균형 감각이란자신과 지면(지구), 자신과 가족, 자신과 타인 등 세상 전체와 자신이얼마나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할 수 있는지의 능력을 말한다. - P50

인간이 살면서 축적한 지식, 기술, 경험의 모든 것은 뇌의 어딘가에 가라앉아 있다가 어떤 의식이 강해지면 마구 뒤섞여 떠오르기 시작한다. 그렇게 떠오르기 시작할 때 순식간에 연결돼 회로를 형성하는데, 인간은 그것을 마음이나 생각의 형태로 품게 된다. 거꾸로 말하면 지식, 기술, 경험이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으면 마음이나 생각은 생겨나지 않는다.
뇌 안에서 연결되어 마음이나 생각으로 형상을 이루기 시작하면그것이 발신기가 되어 일종의 전자파와 같은 신호를 방출하는게 아닐까. 나는 사람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신호에 반응하여 자신과 비슷한 신호를 가진 사람 혹은 사물을 끌어당기는 것이라고 진심으로믿고 있다. - P62

우리의 뇌 안에 가라앉아 있는 지식과 기술, 경험의 조각을 연결하는데 필요한 매개체로 가로 방향, 세로 방향, 사선 방향 등의 여러가지 실이 있다고 나는 상상한다. 그 실은 다른 말로 촉매라고 할 수있다. 촉매에는 세 종류가 있으며, 그중 하나가 바로 독서다.
그렇다고 독서만 하면 된다는 말은 아니다. 우리가 오로지 책만계속 읽는다고 해서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닐 테니 말이다. 나머지두 개의 촉매인 놀이와 예술을 체험할 때 비로소 뇌 안에 여러 개의회로가 생겨 가라앉아 있던 지식과 기술과 경험의 조각이 풍요롭게연결된다. 또한 이것이 완전히 연결되면 방출하는 신호가 훨씬 강력해져서 더욱 많은 관련 인물이나 사물을 끌어당기는게 아닐까. -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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