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김정한)

온종일
그대를 생각하고
그대를 그리워합니다

그대를 만나면
모든 것이 다 채워질 줄 알았는데
그대를 만나고 나면
보고픔은 또 다른 갈망으로 이어지고

그대 품에 안겨 있어도
그대에 대한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얼마나 그대를 오래 만나야
얼마나 그대를 사랑해야
그대의 사랑이 다 채워질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그대 생각을 하며
하루를 살았습니다
기다림의 하루를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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