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그립다 18

(김정한)

살포시
사랑하나 내려앉았다

그에게로 가는 길
열려 있었다

3분간의 여행
30초의 떨림

그도 몰래 돌아와
이름 세 글자 적는다

몰.래.한.외.사.랑.
슬픔도 빛 아픔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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