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중요하다.
근육은 고무 조각과 같다.
내가 ‘나‘인 것은,
바로 ‘마음‘ 때문이다.
파보 누르미 (1924년 제8회 파리 올림픽 육상 5관왕) - P4

독일의 철학자 니체는 가능한 한 앉아서 지내지 말라고,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면서 얻은 게 아니라면어떤 사상도 믿지 말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나는 달리기를하며 몸과 마음, 정신력이 한층 단단해지고, 이전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다. 내가 책을 써서 달리기를 권하지 않을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달리기의 진정한 즐거움과 의미를 통해 삶의 풍요로움을 많은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기 때문이다. 강렬하고 가슴 뭉클한 기억을 남긴 뮌헨 마라톤 덕분에 나는 새로운 세계의 문을 하나연 것 같았다. - P23

하고 있는 일들을 나열하고 보니, 어쩌면 이 모든 게 달리기와 똑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내 눈 앞에 닥친 일, 내가 직접 움직여야 진행되는 일이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달리기는 내가 발걸음을 내딛어야만 앞으로 나아가지 않던가. 한 발 한 발 떼는 걸음에 집중을 해야 완주가 가능하지 않던가. 나도 내 눈앞에 닥친 많은 일을 열심히 달리는 마음으로 하나씩 해나가고 있다.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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