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설명하면, 한 권의 책을 매일 딱 10쪽씩만읽는 것이다. 더 읽어도 안 되고, 덜 읽어도 안 된다. 무조건 딱 10쪽씩만 읽어야 한다. 그런데 한 권의 책만 그렇게 읽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독서력에 맞게 5권에서10권까지 권수를 정해 그 모든 책의 딱 10쪽씩만 읽는것이다. 권수도 정해져 있는 건 아니다. 나는 30권까지 시도한적도 있다. 처음 시작할 때는 5권이었고, 그다음 10권, 20권으로 차츰 권수를 늘려갔다. 일단, 처음 시도해본다면 시작은 무조건 5권으로 하자. 욕심내지 말자. 나중에 권수는 추가하면 된다. 그러니 무조건 5권으로 시작하자. - P195
하지만 이렇게 10시간을 버티고 나면 몸이 그것을 저절로 기억한다. 고통스럽지만 무언가 최선을 다해 해낸경험이 남는 것이다. 그래서 하루 10시간 독서를 하고평상시로 돌아오면 책을 한 시간 정도 읽는 건 아주 가뿐하게 느껴진다. 그렇게 나의 한계치를 조금씩 넓혀가 - P198
고. 나의 책 그릇을 조금씩 키워나가는 것이다. 에베레스트산에 올라본 사람은 한라산을 쉽게 오르는 것이다. 한달에 딱 하루만 에베레스트산에 오르자. 주말에 하루 마음먹고 해보자. 하기 싫은 운동이지만 고통을참고 땀을 뚝뚝 흘리며 운동하고 나면 굉장한 개운함과 뿌듯함을 느끼듯. 하루 10시간 독서도 마음먹기는 힘들지만 막상 해보고 나면 그 뿌듯함과 맑아지는 머리에 또다시 도전하고 싶은마음이 생길 것이다. 산은 더 이상 자랄 수 없지만 인간은 계속 자란다. 그래서 아무리 높은 산도 인간에게 정복당하는 것이다. 우리는 독서를통해 자란다. - P199
시는 압축의 힘이 최고점에 있기에, 단어 하나만 건져도 우리에게 엄청난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아침에 시한편을 읽어봐라. 그날 하루가 달라짐을 느낄 수 있다. 다읽기 힘들면 시의 한 구절만이라도 읽고 나가라. 그리고하루 종일 그 구절을 되뇌어라. 당신 눈에 띈 한 구절이라면 분명 이유가 있고, 그 안에 해답이 있다. - P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