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당신도 내가 말하려는 패턴이 무엇인지 알아챘을 것이다.
다양성이 표준이다. 그리고 감정 지문은 신화다.
우리가 감정을 진실로 이해하고자 한다면, 이런 다양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는 ‘분노‘ 같은 감정 단어가 유일무이한 신체 지문을 지닌 특정 반응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특정 상황과 결부된 매우 다양한 사례를 가리킨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만한다. 우리가 분노, 공포, 행복 등의 감정이라고 부르는 것은 감정범주라고 부르는 편이 더 정확하다. 이것은 하나하나가 다양한 사 - P66
례의 집합이기 때문이다. ‘코커 스패니얼Cocker Spaniel‘이라는 범주에 속하는 개의 사례가 유전자로만 설명할 수 있는 것보다 다양한신체 특성(꼬리 길이, 코 길이, 외피 두께, 달기기 속도 등)을 보이는 것과마찬가지로 ‘분노‘의 사례는 다양한 신체적 표현(안면 움직임, 심박수, 호르몬, 목소리, 신경 활동 등)을 보이며, 이런 다양성은 환경 또는맥락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 P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