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흩날리던 날

(용혜원)

그대처럼
어여쁘고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으로
누가 나를 반기겠습니까

어쩌자고
어떻게 하려고
나를 이끄는 것입니까

유혹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내 가슴을 왜 애타게만 합니까

그대를 바라보면 행복합니다
그대의 향기에 온몸이 감싸입니다
그대로 인해 내 마음이 자꾸만
설레고 있습니다

그대는 마음을 다 열고
온몸으로 노래하는데
나는 무엇으로 그대를 위해
노래해야 합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