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단계는 어린아이다. 하지만 여기서 꼭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독서의 단계에서는 낙타와 사자의 단계를 반드시 거쳐야만 어린아이 단계로 갈 수 있다는 것. 단번에 어린아이로 갈 수 있는 방 - P148

법도 쉽게 갈 수 있는 방법도 없다.
구체적인 단계별 특징과 삶을 대하는 태도, 책 읽기의 방법 등을 소개하려 한다. 각자가 처한 단계대로 실천해보면 좋은 독서법이지만 그렇다고 꼭그 단계대로만 해야 하는 건 아니다. 처음 책을 읽어도 독서 근육이 금세 자란다면 어린아이 단계의 독서법을 실천해도 좋고, 수백 권의 책을 읽었어도슬럼프에 빠지거나 책에 흥미를 잃었다면 낙타 단계에서 하는 뇌속임 독서법을 실천해봐도 좋다. 다시 강조하지만 뭐든 절대적인 것은 없다. 지금 내가처한 상황과 현실에 맞추어 실천해보자. - P149

사자 때는 이렇게 한 번씩 책에서 멀어지기도 한다. 괜찮다.
알고만 있으면 된다. 누구나 그렇다. 멀어졌다가 돌아오면 된다. 억지로 읽는다고 읽어지지 않는다. 마라톤 선수가 오버 페이스를 한 다음에 더 뛰고 싶어도 다리가 앞으로 나가지 않는것과 같다. 그러니 좀 쉬자. 그렇게 쉬다 보면 다시 책이 읽고싶어질 때가 온다. 그때 돌아오라 돌아오면 된다. 그리고 서두르지 말고 욕심 부리지 말고 다시 나만의 속도로 읽어가라. 분량에 대한 욕심이 저절로 사라지고 한 문장 한 문장을 씹어 먹고 싶어지는 단계가 올 것이다. 그때가 바로 어린아이 단계다. - P160

사실 독서의 고통은 고통이 아니라 에너지를 내 안에쌓는 것이다. 진정한 부는 내 안에 쌓는 것이다. 몇백억짜리 건물, 몇천억의 예금이 있다 해도 전쟁이 나서 다쓸어버리면 아무 소용 없다. 화폐도 제 가치를 잃는다.
폐허 속에서 내 안에 쌓아둔 부, 즉 그 에너지로 다시 부를 일으켜야 한다. 이런 사람은 세계 어디에서든 맨몸으로 부를 쌓는다. 이런 에너지를 쌓는 과정이 독서의 고통이다. - P163

이 에너지가 충분히 쌓이면 용기가 된다. 용기가 생기면 당신은 사자로 변신할 것이다. 낙타 단계에서 사자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용기다. 용기는 그냥 외친다고 생기는 게 아니다. 진정한 용기는 고통이 쌓여 에너지가 되고, 그 에너지가 흘러넘칠 때 비로소 솟아난다. 얼마 남지 않았다. 사자가 된 당신을 상상하며 지금의 고통을 선택하라. 사자가 된 당신은 이제 곧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 P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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