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글을 써야 할지 고민이 되는 날이면 밤하늘의 별처럼 무수한 지난날의 흑역사를 헤아려보자. 누군가는 내 흑역사를 읽고 용기를 얻을지 모른다. 어설펐던 과거의 나를 조롱해도 좋다. 과거의 나를 가소로운 듯 웃으며 바라보는 내모습은 또 얼마나 여유롭고 멋져 보이겠는가. - P117
고작 15분가량 짧은 달리기라도 완주의 기쁨은 작지 않다. 그만두고 싶은 유혹을 끊임없이 뿌리치고 목표한 바를이뤘기 때문이다. 나는 달리기가 글쓰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하나씩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다. 1)꾸준히 훈련해야 실력이 는다. 2) 어느 날 갑자기 견딜 수 없이 하고 싶을 때가 있 - P123
다. 3) 즐기는 사람 곁에 있으면 나도 따라 하게 된다. 4)하기싫은 순간, 고비를 넘기면 또 할 만해진다. 5)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는 다독임으로 진행한다. 6)결국에는 완주의 기쁨을 누린다. 7)완주의 기쁨은 다음을 기대하게 한다. 글쓰기와 달리기의 공통점을 하나둘 찾으며 글쓰기를 하면 달리기 실력도 늘고, 달리기를 하면 글쓰기 실력도 는다는 ‘평행이론설‘을 완성했다. 사물이나 사람, 상황 간의 유사성을 찾아내는 일 역시도 글을 색다르게 쓰는 기술 중 하나다. - P124
유사성을 추출해 새로운 관점을 만들어 낸오늘의 필사 문장
사랑, 행복, 슬픔은 모두 ‘젖어드는‘ 감정들이다. 때로는 폭우처럼 우리를 속수무책으로 만들고, 가랑비처럼 어느새 정신차려보면 푹 젖어 있게 한다. 피한다고 피할 수가 없고, 잡는다고 잡혀지지도 않는 증발성을 띄기도 한다. -글쓰기와 유사성을 가진 또 다른 ‘무엇‘을 찾아보고 비슷한 점을하나씩 나열해 보자. 무관한 것들 사이에서 비슷한 점을 추출할때 새로운 시선이 만들어진다. - P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