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에서(용혜원)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면내 마음에 질퍽하게 고인그대 사랑도 함께 흐른다우리들의 삶도저렇게 흘러가는 것을물밑 어디쯤에서그대 사랑의 목소리를다 들을 수 있을까모두 다 떠나고모두 다 보내야 하는데우리도 가야 하는데그대가 사랑으로 있었던 자리흔적도 없이 사라지고마음속에 그리움으로만남았는데그래 우리 오늘도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