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여러 번 계속 노력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는 뜻.
이 말은 짝사랑에 빠진 이에게 낭만적인 명분을 주는것 같다. 그 자체로 고귀한 ‘사랑‘이라는 단어에 ‘하면 된다‘ 류의 열정을 덧씌운 듯한 이 오랜 수사는 불행히도 그오랜 기간 동안 행하는 이에겐 자괴감을 당하는 이에겐불쾌함을, 심하게는 공포까지 선사했으리라.
반평생을 짝사랑과 단념에 할애한 내가 감히 단언한다.
사랑은 애초에 찍고 넘기고 하는 성취의 개념이 아니다. - P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