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숨부터 날숨까지 숨결의 이동에만 오로지 집중하세요. 피네이루가 말한다. 그 모든 지시 사항이 수다르샨크리야 강의에서 들었던 말과똑같고, 그 몇 년 후 안데스 올손에게, 그리고 빔 호프 호흡법 강사인 척맥기에게 배운 것과 똑같다. 나는 이제 그 과정을 잘 알고 있다. 그 요령도 이미 알고 있다.
나는 목구멍을 이완시키고, 아주 깊이 배 속으로 숨을 들이쉰 다음
남김없이 다 내쉰다. 다시 들이쉬고, 반복한다.
피녜이루가 말한다. "끝까지 들이쉬고, 끝까지 내쉬어요. 계속! 계속숨을 쉬어요!" - P280

수천년 세월이 흐르는 동안 호흡법이 이름을 달리했을 수도 있고, 다른 시기 다른 문화권에서 여러 이유로 용도변경되고 각색되었을 수도있지만, 결코 실전되지는 않았다. 줄곧 우리 안에 머물며, 다만 누가 엿보고 엿듣기를 기다리고 있었을 뿐이다.
이들 호흡법은 우리의 폐를 확장하고, 몸을 곧게 하고, 혈류를 증가시키며, 마음과 기분을 차분하게 하고, 우리 분자들 속의 전자를 흥분시킬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잠을 더 잘 자고, 더 빨리 달리고, 더 깊이 잠수하고, 더 오래 살고, 더 훌륭하게 진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 호흡법들은 우리가 새로 호흡을 할 때마다 생명의 신비와 마법을조금씩 더 활짝 펼쳐 보인다. - P281

코로 느리고 더 적게 숨쉬기와 최대한 내쉬기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여느 사업 못지않게 큰 사업이 될 것이다. 그러나 가장 단순한 접근법이 어느 것 못지않게 훌륭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호흡법은 배터리도 와이파이도 헤드기어도 스마트폰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비용이 들지 않고,
별도의 시간과 노력도 거의 필요 없다. 언제 어디에서든 원하기만 하면할 수 있다. 이 호흡법은 먼 우리 조상들이 25억 년 전 슬러지 속에서 기어 나온 이후 줄곧 실천해 왔고, 우리 호모 종이 수십만 년 동안 코와 입술과 폐만으로 완성해 온 기술이다.
나는 늘 이 호흡법을 스트레칭하듯 한다. 오래 앉아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후 정상으로 돌아오기 위해서 말이다. 그러다 여분의 힘이 필요할 때면, 여기 헤이트애시버리의 빅토리아풍 낡은 집에 와서, 10년 전 처음 만난 수다르샨 크리야 호흡자들과 함께 덜컹거리는 이 창문 옆에 앉는다. - P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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