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당신의 모든 순간을 다 감싸 안아줄 그런 사람이 운명이라는 이름으로, 또 인연이라는 존재로 나타날 것이라 믿는다. 곁에서 손잡고 걷고 싶어지는 당신만의 사랑이 찾아올 것이다. 그 사랑을 놓치지 않게 인연일지 모르는 그 사람이 스쳐 지나가지 않게, 한 조각의 봄볕을 마음에 품었으면 좋겠다.
단지 지나간 존재 때문에 다가올 인연을 무조건 두려워할필요는 없다. 상처받지 않겠다는 이유로 지난 상처 안에서만머물러 살아가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아프지 않고 싶다는이유로 아팠던 흉터만 계속 매만지고 있지 않아야 한다. 이제는 한 발자국 용기를 내어서 걸어 나와도 된다.
당신을 닮아서 예쁜, 사랑하기 참 좋은 계절이다. - P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