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모든 조건이 절망적이라 느껴질 때 우리를 계속살아가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 생각한다. 모드의 내면에감춰진 진솔한 아름다움과 꾸밈없는 색채를 알아봐준산드라가 없었다면 모드의 인생은 어떻게 흘러갔을까.
계속 그림을 그리며, 그 그림으로 사람들에게 이야기를건네는 삶이 과연 가능했을까. 나를 나로 지탱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힘은 나를 발견해주고, 기대한다고 말해주는 누군가의 한마디일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서로에게그렇게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존재다. - P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