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필력은 물론 탁월한 강연 실력을 지닌 저자를 알게 되면 저자의 매력이 급상승한다. 그런 능력을 갖춘 저자를 발견했다면 무조건 직진해도 좋다. 일단 북토크가 시작되면 저자는 절로북토크를 이끌며 독자와 저자 모두에게 알찬 시간을 만들어 주기때문이다. 이런 저자와 북토크는 홍보와 접수 외에는 딱히 준비할것도 없을 뿐만 아니라, 진행자도 저자의 이야기에 쏙 빠져들어북토크를 즐길 수 있다. - P144

음료 쿠폰은 정해진 카페 대관비를 지급하는 대신 북토크의 수익을 카페와 나누는 방식이다. 즉 보통 북토크 참가비로 받는 1만원 중 약 4천 원을 음료 쿠폰 비로 정한 후 참가자에게 쿠폰을 발급해주자. 참가자는 카페에서 4천원만큼의 음료나 빵을 주문할수 있고 그보다 더 초과하는 금액은 메뉴에 따라 본인이 부담하면된다. 보통 음료는 4천 원이 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카페 매출에도 도움이 되고, 기획자는 대관비 보장 없이 부담 없는 기획을 할수 있어서 좋다. 참가자 역시도 참가비 일부를 돌려받으니 모두에게 이로운 방식이다.

다만 음료 쿠폰은 북토크가 진행되는 시간에만 사용하도록 제한을 두는 것이 좋다. 카페 근무자가 바뀌는 경우, 족보 없는 쿠폰의 등장에 당황할 수도 있다. 또한 북토크를 마친 후 카운터에서받은 쿠폰 수 대로 바로 장소 대관료를 정산할 수 있도록 쿠폰 사용 시간은 북토크 진행 시간 전후로 제한을 두자. - 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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