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게

(이해인)

네가
산에 있으면
산에 가고 싶고

바다에 있으면
바다에 가고 싶고
네 목소리를 들으면

삶에 대한
그리움이
절로 살아난단다

네 날개를 보면
하늘로 가고 싶단다

언제나
너를 사랑하는
내 마음

숨길 수 없어
나도 이름을
새로 바꾸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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