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타일의 저자와 북토크를 하며 그나마그 틀을 깨는 경험을 한다. 쓸데없던 걱정과 완벽을 향한 욕심은물론, 세상 진지한 사람으로 만드는 예의를 살짝 내려놓아도 ‘괜찮다‘는 것을 체화한다. 이게 맞을까? 혹시 저거 아닐까? 머릿속가득했던 궁리를 직접 해보며, 더욱 선명해진 생각으로 다음 할일을 정하며 보다 온전한 내가 되어가는 것 같다. 그러면서 알게되었다. 나답게 사는 방법은 뾰족한 답을 단번에 찾는 게 아니라나에게 정답이 아닌 것을 지워가면 된다는 것을. - P130

그렇게 첫 기획을 시작한 나에게 기획력이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분노하는 힘‘이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 내 마음에 분노가 일렁이고 있다면 분노를 직시해 보길 바란다. 나를 분하게 한 그 지 - P138

점을 면밀히 바라보고, 화를 잠재울 방안을 떠올려 보는 거다. 그두 가지를 찾았다면 이미 기획의 80%는 끝났다. 나머지는 현실이되도록 차근차근 방법을 찾고 다듬어 가는 과정일 뿐이다. 그렇기에 분노가 가진 힘을 그냥 흘려보내지 말기를 바란다. 외려 그것의 힘을 알아보고 꽉 붙잡아 보기를 권한다. 화가 나는 이유가 분명하고 그 힘이 셀수록 그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의지와 능력도 위대해질 것이다. 기획력도 덩달아 상승 곡선을 그리게 될 것이다.
그러니 ‘기획‘이라는 말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분노‘라는 말에서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 나는 친구의 공연이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일에 분노했지만 어떤 것에 분노하느냐에 따라 자신만의 유일무이한 기획을 시작할 수 있다. 그 시작의 응원단이 되고싶다. 더없이 열렬하고 소란스럽게 응원하며 당신의 시작을 기다릴 것이다. - P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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