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직도 획일적 평균주의의 함정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우리들에게 천지를 뒤흔드는 우레로 다가온다. 지금은 하버드대학교교육대학원 교수인, 저자 토드 로즈는 우리가 ‘평균적으로 알고 있는 우등생이 절대로 아니었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최저임금 일자리를 전전하면서 공부해 결국은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교수가되고 세계 최고의 교육학자가 됐다. 저자는 왜 자기가 고등학교 때문제 학생으로 분류됐는지, 어떻게 공부의 ‘요령‘을 터득했는지 스스로의 경험을 반추하면서 평균주의에 함몰돼 있는 교육과 평가시스템의 문제를 조목조목 짚어내고 있다. 저자가 문제만 제기했다면 그리 큰 울림은 없었을 것이다. ‘평균주의‘에서 벗어나는 구체적 해결책까지 제시함으로써 여타의 비슷한 저서들과 차별화는 물론 독자들의 흥미를 집중시키는 데 성공하고 있다. 저자는 근대사회의 발전 과정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과교육은 물론 사회과학 전반을 넘나드는 해박한 지식으로 독자를심심할 틈이 없게 만든다. - P11
군에서 그런 파격적 변화를 그토록 신속하게 받아들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런 시스템 변화가 지적 차원의 문제가 아닌, 시급한 문제에 대한 실용적 해결책이었기 때문이다. 음속보다 빠른 속도로 비행하던 조종사들은 복잡하게 배열된 제어장치를 다루며 안그래도 조종이 버거운 터라 눈에 잘 띄지도 않는 계기판을 확인하거나 손에 간신히 닿는 스위치를 조작할 여력이 없었다. 말하자면순간의 결정이 생사를 좌우하는 상황에서 조종사들은 가뜩이나 불리한 환경에서 비행을 수행해야 했던 것이다. - P28
내가 평균의 종말』을 쓰게 된 동기도 이런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다. 앞으로 여러 장에 걸쳐 개개인의 3원칙인 들쭉날쭉의 원 - P32
칙, 맥락의 원칙, 경로의 원칙을 알려주겠다. 이 3원칙은 내가 몸담고 있는 분야의 최신 과학 지식에 바탕을 둔 것으로 당신 자신만의진정한 고유성이 무엇인지 헤아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게다가삶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당신의 개개인성을 온전히 활용할 방법까지도 알려줄 것이다. 제트기 시대에는 더 이상 제2차 세계대전때의 항공기로 비행할 필요가 없으며, 존재하지도 않는 노르마‘에당신 자신을 비교할 필요도 없다.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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