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그러니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것이 아니라정말 괜찮은지, 지나치게 애쓰고 있는 건 아닌지 자주 묻고 또 살펴보아야 한다.

대단히 특별한 일을 하지 않더라도나를 잘 돌보며 방치하지 않는 것. - P156

이것이야말로 내 삶의 주체가 되는진정으로 나를 위한 인생을 사는 방법이 아닐까. - P157

때론 불행했고 때로는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래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부는 달큰한 바람.
해 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한 가지 눈부시지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한 미래 때문에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 배우 김혜자의 감동적인 수상 소감 중에서 - P170

나도 모르는 사이 내면의 힘이 길러진 게 아닐까 싶다.
눈앞에 닥친 거대한 벽 앞에서 좌절하는 내가 있는가 하면,
한편으론 ‘이 정도는 그렇게 큰일이 아니야.
이겨낼 수 있어‘ 하고당당히 맞서려는 내가 있는 듯하다.

그 후로 내 삶에 크게 달라진 점이 한 가지 있다.
예전 같았으면 ‘어쩌지‘ 하며 지레 겁먹었던 일들이요즘엔 크게 두렵지 않게 다가오기 시작한 것이다.

버틸 수 없는 고통을 만나고 나니,
버틸 수 있는 일들이 확연히 많아졌다.
캄캄한 날들만 있을 거라 생각되던 날,
내 정신은 오히려 밝아졌고,
더 강해진 자신을 발견했다. - P187

열 명의 사람이 있다면 그중 한사람은반드시 당신을 비판한다."

유대 교리에 나온 말이다. 이 글귀를 볼 때마다그 통찰력에 매번 감탄하곤 한다.
생각해 보면 어딜 가나 나와 맞지 않은 사람이한 명 이상 늘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집중해야 할 것은날 비판하는 그 한 사람이 아니다. 그 한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아홉 명의 사람들‘을 떠올려야 한다.
내 모습을 진심으로 받아주고 있는 너무도 감사한그 아홉 명에게 우린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 - P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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