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이있습니다. ‘나눈다‘는 것은 다른 사람과 공유한다는 의미입니다. 감정 단어로 표현하기는 감정을 나누기 전, 반드시 거쳐야할 과정입니다. - P134
시어머니에게 ‘부러움‘이란 ‘청승‘이었던 것입니다. ‘보잘것없는 사람이나 부러워하는 것이다. 부러워하면 지질해진다.‘ 이런마음으로 살았던 것이지요. 그 사실을 깨닫자 지혜 씨는 보는것마다 "부럽다, 부럽다" 하는 자신을 시어머니가 왜 못마땅해하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지혜 씨는 안쓰러운 마음으로 시어머니에게 손 편지를 썼습니다.
어머니, 부러우면 부럽다고 말씀하셔도 돼요. 말로 내뱉으면부러움이 대개 부러운 것으로 끝나 버리거든요. 부럽지 않은이유를 대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고요. 친구의 자상한 아버지가너무 부러워 "부럽다, 부럽다" 노래했더니 그 친구가 자상한당신의 아들을 내 남편감으로 찾아 줬어요. 딸만 키운 친정어머니는 남편만 보면 어머니가 부럽다고 늘 말씀하세요. 누군가 - P140
나를 마음껏 부러워하듯, 나도 누군가를 마음껏 부러워할 수있잖아요. 어머니가 숨겨 둔 부러움이라는 감정, 어딘가에서 꿈틀대고 있을 어머니의 한 부분인 잃어버린 감정을 찾는 일, 너무 오래되어 엄두가 나지 않으실 테니 제가 그 일에 동행해 드릴게요.
나는 어떤 감정을 잃어버렸을까요? 더 나이 들기 전에 감추어두느라 쭉 잃었던 감정을 찾아 토닥이며 다정하게 위로하는 시간을 가지기 바랍니다. - P141
사람들은 마음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합니다. 오십이 넘은 사람들은 특히 그렇습니다. 어려서부터 감정이란 마음속에 꼭꼭눌러두어야 하는 것으로 여기는 문화 속에서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산업화에 따른 사회 문화적 환경의 변화에는 그럭저럭 적응했지만, 자기감정을 표현하는 일은 여전히 서툽니다. 그중에서도 남자들은 감정을 표현하는 일을 더욱더 난처하고꺼려합니다. 목소리를 높이며 "꼭 말로 해야 알아?" 하고 말하는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영원히 내 마음을 제대로 알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을 잘못 해석하거나 판단해 버리고 오해할 수도 있지요. - P144
우리는 자기 마음을 잘 표현하지 않으면서, 상대방은 내 마음을 잘 알아주기를 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마음은 표현한 만큼만 알 수 있습니다. 친할수록 개떡같이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기를 원하지만, 개떡같이 말하면 개떡같이 알아들을 수밖에 없습니다. - P146
자기이해 지능과 인간관계 지능 모두 감정 문해력에 바탕을두고 있습니다. 감정 문해력은 감정을 이해하고 읽을 수 있으며, 한 발 더 나아가 잘 표현하는 것까지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사람을 이해하는 가장 큰 부분이 감정 이해이기 때문에 감정 문해력은 자기이해와 인간관계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정 문해력은 나의 감정이 어떤지, 무슨 이유로 이런 감정이생겼는지 살펴본 다음, 그 감정을 감정 단어로 적절히 표현할때 생깁니다. 감정 문해력이 높으면 나 자신을 향한 이해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감정도 잘 읽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기감정도 잘 조절할 수 있고, 자기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하는 것도 쉬워집니다. 남의 감정을 있는그대로 받아들임으로써 다른 사람들과도 잘 소통하게 되지요. 나를 좀 더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원만해질수록, 다중지능 지수가 높아진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지금나의 자기이해 지능과 인간관계 지능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 P164
4장 감정에도 문해력이 필요하다 POINT
탐색 ●나의 ‘느낌‘은 지문처럼 고유하므로, 감정을 탐색하다보면 타인과 다른 나를 깨달을 수 있다. ●사람을 만나면 통성명부터 하듯이, 감정에 이름을 붙이면 그 감정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쓸모 ●무시당하고 외면당한 감정들은 일그러진 말투와 행동으로 때와 상황에 맞지 않게 불쑥불쑥 튀어나온다.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고 공감을 받는다면 감정을 잘다룰 수 있게 된다. ●오십에는 감추어 두고 잊었던 감정을 찾아 토닥이며 다정하게 위로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 P165
표현 ●마음을 보여 주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말로 표현하는 것이다. ●인간은 관계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회적 동물이기에, 자기마음이 어떤지 표현하며 살아야 한다. ●마음은 표현한 만큼만 알 수 있으므로 표현하지 않으면짐작하고 추측할 수밖에 없다.
억압 ●감정과 욕구는 삭인다고 없어지지 않으며, 참기만 하면억압 장소인 몸에 탈이 난다. ●욕구 표현이 곧 욕구 해결의 요구와 같다고 생각해 선뜻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표현이 곧 욕구를해결해 달라는 뜻은 아니다. ●현재 자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이 필요한지,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하나하나 써 보는 시간이필요하다.
법칙 ●감정에는 두 가지 특성이 있다. 첫째, 신체와 분리할 수없고, 둘째, 관성의 법칙이 있다는 것이다. - P166
●내 안의 모든 감정은 나의 일부분이므로, 감정의 부정은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과 같다. ●감정의 특성을 알면 낯설고 불편한 감정에도 감사함을 느끼고 친해질 수 있다. 그러면 감정은 저절로 조절될것이다.
지능 ●다중지능 중 ‘자기이해 지능‘과 ‘인간관계 지능‘은 오십이후에도 계속 발전시킬 수 있는 지능이다. ●다른 지능보다 자기이해 지능과 인간관계 지능이 높은사람들이 성공도 많이 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확률이높다. ●감정 문해력이 높으면 나 자신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감정도 잘 읽고 공감할 수 있다. -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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