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는 미안하다고 말하는 상황 속에서 내가 가장 두려워하고 있는 것부터 하나씩 알아주는 데서 시작될 것이었다.
껍질을 조금씩 벗겨내는 것이 내가 할 일이었다. 껍질 안에강력한 빛이 있다는 것을 믿고 내 손으로 헤쳐 나가야 했다. 그것이 내 삶의 과제였다. - P47

나를 사랑하는 일이왜 힘들까?

그러나 내가 한 일 가운데 잘한 일,
마음에 드는 일,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 하나 있으니,
바로 스스로를 증오하는 일을 그만둔 것,
어리석기 짝이 없는 황폐한 삶에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 P48

나는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방법을 몰랐다.
나는 내 안에는 사랑이 없다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의 인정과 칭찬을 받겠다며 애써서 찾아다녔다. 게다가 나를 학대하며 함부로 대하고 내 모습을 싫어하기까지 했다.
나에게 없는 사랑을 내가 아닌 타인에게서 찾으려 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듯 끝없이 찾아 헤맸다. 누군가가 나를 칭찬하면 그 순간은 목마름이 채워진 것 같았지만, 황폐한 사막과 같은 내 마음에 칭찬은 신기루처럼 나타났다가금세 사라졌다.

나는 사랑받고 싶어서 바깥에서 헤맸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얻고자 끊임없이 찾아갔다. 하지만 그 누구에게서도, 어디에서도, 찾지 못했다.
그건 외부에서 찾을 수 없기 때문이었다. 내가 그토록 찾았던 사랑은 이미 내 안에 존재하고 있었다. 그것을 보지 못하고 밖에서만 찾으려 할 때 나를 제대로 사랑할 수 없었다.
나를 사랑으로 대하는 방법은 알려고만 하면 찾을 수 있었다. 가장 먼저 나를 함부로 대하며 반복했던 생각을 인식하 - P52

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했다.
나를 사랑하는 일이 왜 이렇게 힘들까? 그건 내 안에 이미무한한 사랑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어떤상황에서든 내 안에 있는 사랑을 선택하겠다고 한 발씩 내디딜 때 조금씩 바뀔 수 있었다. 나는 많은 고전을 읽으면서 사랑을 알게 되었다. 내가 지내온 시간에는 사랑의 부재가 컸다는 것도 깨달았다. - P53

내 마음을 더 잘 알기 위해 글로 써보는 것도 유익하다. 그러다 보면 내가 진짜 원하는 것, 바라는 것을 정확히 알 수있다. 내 감정을 존중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며 살 수 있다.
남에게만 좋고 착한 사람이 아니라 비로소 나에게 진짜 좋은 사람이 된다. 이제는 먼저 나에게 좋은 사람으로 산다.
나에게 말해준다.
"그동안 미안해, 이제 나부터 챙길게." - P63

우리는 모두 불완전한 존재이다. 각자의 생각을 말할 수는있지만, 그것이 정답이라고 결론 내릴 수 없다. 한 사람의판단이 내 인생의 정답은 아니다. 그저 하나의 의견일 따름이다. 내가 다른 사람의 말을 정답이라며 받아들이고 나에게 상처를 줄지, 흘려들으며 내 갈 길을 갈지는 내 몫이다.
우리에게는 타인의 이야기를 듣고 난 뒤에 그것이 나에게도움이 되는 이야기인지 아닌지를 걸러서 들을 수 있는 나만의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 날마다 타인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필터링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 그러면 내멘탈을 깨부수려고 하는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다.
혹시라도 멘탈을 부수려는 사람을 만난다면, 나를 지킬 수있도록 관계를 끝내는 용기가 필요하다.
"내 멘탈을 깨부수는 당신과는 손절하겠습니다."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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