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읽은 책 전부를 리뷰하려고 하지 말고, 자신 있는책을 선정해서 작성한다. 도서 블로그에 관심이 많은 블로그 이웃들은 책 리뷰를 작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궁금해한다. 나는 독서를 시작한 후 3개월 후에 블로그에 책 리뷰를 본격적으로 남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1주일에 두서너 개의 포스팅이 목표였다. 책을 읽고 블로그에 리뷰를 남긴다는 것이 여간 어렵고 힘든 일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1권을 전부 읽고 리뷰 올리기에 급급했다. 하지만 계속하다 보니 포스팅 하나에 3시간이 걸려도 도서 리뷰 기록이 쌓였다. 처음에는 읽고 좋았던 책들만 썼는데, 내공이 쌓이니 이제는 읽은 책 대부분을 리뷰할 수 있는 근육이 생기고 작성 시간도 1시간 이내로 줄었다. 그러니 처음부터욕심을 내지 말고 할 이야기가 많은 책부터 리뷰에 도전하자.
둘째, 책의 내용을 모두 요약하려고 시도하지 않는다. 내가 처음에 범했던 오류가 책의 모든 내용을 블로그포스팅에 다 담으려고 했다는 것이다. 필사한 부분을 모두 적고, 인덱스를 붙여놓은 페이지를 꼼꼼히 살펴 나의 말로 바꾸는 작업을 책의 처음부터끝까지 하려고 노력했다. 리뷰 남기는 일이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사람 대부분의 고민은 독서를 - P179
할 때 기억하고 싶은 문장이 많고, 이를 전부 기록하고 싶기때문이다. 그러면 시간만 오래 걸리고, 정작 작가가 담고 싶은이야기를 요약하지 못하거나 내가 읽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할수 없다.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이를 깨달으면서 리뷰를 쓰기 시작할 때, 인덱스를 붙여놓은 부분을 다시읽고, 독서 기록으로 꼭 남기고 싶은 부분만 쓴다. 내가 이해한 부분을 기록으로 남겨야 책에서 얻은 메시지를 오래 기억할 수 있다. 요약하면, 욕심을 버리고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을기르면 리뷰는 절로 할 수 있다.
셋째, 도서 리뷰를 쉽게 하는 법 중 하나는 질문을 소제목으로 만드는 것이다. 책을 읽은 후 도서 리뷰를 할 때 어떤 내용을 쓸까 고민이 든다면, 질문을 서너 개 정도 뽑아 소제목으로 만들면리뷰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어떤 소제목을리뷰에 쏠지를 먼저 생각하고 메모한다. 블로그에 기록하기전, 질문에 어떤 대답을 적을지 생각하고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에 따라 스토리텔링을 하는 방법으로 리뷰 한 편을 완성한다. 순서는 상관없다. 책의 뒷부분에 나온 부분이지만 강조하고 싶으면 가장 앞에 두괄식으로 작성해도 된다. - P180
책을 읽으면서 기록할 내용의 키워드를 뽑아 카드뉴스로 제작할 부분을 메모해두면 리뷰를 쓸 때 책을 처음부터 다시 펼쳐보지 않아도 된다. 카드뉴스를 만들면서 키워드로 뽑은 부분만 다시 읽고 질문과 키워드가 섞인 몇 개의 소제목으로 한 편의 도서리뷰가 완성된다. 소제목을 뽑는 과정은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하는 과정이기도 하기에 리뷰 쓰기에도큰 도움이 된다. - P181
나는 도서 블로그라는 셀프 브랜딩을 완성했고, 독서를하고 도서 리뷰를 올리는 일을 꾸준히 했다. 독서를 하고 블로그에 기록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도서 전문 블로그 ‘꿈꾸는 유목민‘을 떠올릴 것이다. 도서 블로그로서의 브랜딩이 잘된 것이다. 이 모든 과정은 비단 도서 블로그에만 통용되는 것은 아니다.
다른 분야의 블로그라고 하더라도 블로그의 첫인상을좌우하는 블로그 대문 이름, 별명, 프로필, 프로필 사진, 카테고리 설정을 처음에 잘 세팅해 블로그 관리를 시작하자. 글이쌓이면 자신만의 셀프 브랜딩이 완성될 것이다. -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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