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은 좋은 문구가 있으면 바로 적을 수 없고, 책없이 오디오만 들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듣는 건 뇌에는 남았겠지만 글로 표현하기에는 다소 어려울 수 있다. 이런 단점을보완하기 위해 나는 종이책이나 전자책도 함께 읽는 방법을택했다. 종이책으로 읽은 부분을 오디오북으로 들으면 내용이확실히 뇌에 각인된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책은 나폴레온 힐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라는 자기계발서의 고전이었다. 책을 읽고 필사해서 시각과 촉각을 활용하고, 오디오북을 들으며 청각을 사용했다. 게다가 성우가 강조한 부분을중얼거리며 따라했더니 책의 내용과 메시지가 확실히 잘 전달 - P145

되었다. 같은 시기에 함께 읽은 책은 김주환 교수의 《내면소통》과 밥 프록터의 《부의 확신》이었다. 간절한 열망을 재화로바꾸는 방법, 내가 원하면 원하는 대로 된다는 진리, 나를 바꿈으로써 세계를 바꿀 수 있다는 명제를 책으로 읽고, 오디오북으로 들으니 세미나에서 멘토의 강연을 듣는 듯한 에너지를받았다. - P146

구체적인 경험을 적으면 한 줄이 세 줄이 된다.
세 줄이 모이면 백 줄이 된다.
글을 길게 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남이 읽기에 쉬운 문장을 쓰려고 노력하면 글은 막힘없이 써진다. - P150

처음에는 필사의 힘을 몰랐다. 믿지 않았다기보다는 해본 적이 없으니 알 수 없었다. 독서법 책이나 글쓰기 책에서도필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글을 읽긴 했지만 변화하겠다는 절실한 독서를 하지 않았기에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삶의 변화가 절실한 독서를 시작한 순간부터 필사를 시작했다. 필사 노트를 사서 책의 프롤로그부터 기억하고 싶은문장을 옮겨 쓰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도서 리뷰를 블로그에 쓰기 전 3개월가량은 노트에 필사만 했다. 필사한 문장에나의 경험을 덧붙이고 깨달은 바를 추가했다. 어떤 날은 책을읽고 어떤 실천을 해야 할지에 대한 다짐을 적어보기도 했다.
남의 글을 따라 썼을 뿐인데 내 글이 자연스럽게 써졌다. 필사노트에 적은 기억하고 싶은 문장은 블로그에 다시 한번 기록 - P154

했다. 필사만 해놓은 블로그 포스팅은 비공개로 해놓았지만,
첫 필사의 경험은 글을 계속 쓸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유명한 필사의 중요성으로 다산 정약용의 예가 있다. 다산 정약용은 초서라고 표현했는데, 이는 책을 읽다가 중요한 부분을 발췌해 쓰면서 책을 읽는 방법이다. 다산이 500권의 저서를 낼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바로 초서다. - P155

도서 리뷰를 블로그에 쓸 때면 가끔 손가락에 뇌가 달려 손가락이 글을 쓴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눈으로만 읽지않고 손으로 써가며 읽었기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필사하면서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찾는 과정도 글을 쓸수 있는 초석이 되기도 한다. 필사를 계속하면 나의 글이 되는순간이 온다. 필사 노트에 필사 문구를 적다가 내가 깨달은 바를 적으면 된다. 필사의 문장과 나의 경험을 연결한 느낌을 적으면 내 글이 만들어진다. - 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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