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기록들이 블로그에 쌓였다. 도서리뷰를 한 모든 책을 정확하게 머릿속에 기억할 수는 없지만, 언제든 블로그에서꺼내 볼 수 있다.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독서 기록을 하지않으면 시간이 흘러 읽은 책이 제로가 될 수도 있다.
나에게 찾아온 숫자들은 꾸준히 읽는 독서량, 글쓰기의양 블로그의 포스팅, 수익, 그리고 지나온 날들이다. 단순한숫자들이 나를 보여준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앞으로 다가올 여정의 동행이 되어주고 있다. - P111
책을 선정할 때 처음 기준은 직관이었다. 나에게 영향을 준 사람의 추천 책도 나에게 맞지 않을 수 있다. 책 추천이 쉽지 않은 이유다. 본인에게는 영향을 준 책이 다른 사람에게는 별 감흥이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쉬운 책, 어려운 책을 가리지 않았다. 일단 독서를 계속했다. 컨디션에 따라서, 스케줄에 따라서 매주 읽을 수 있는양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했다. 작심삼일이라도 괜찮았다. 시간이 날 때 독서하는 것보다 시간을 내서 독서한다는 생각만 있으면 반은 따라왔다. 한 달에 평균 20권을 넘게 읽으니 1주일에 5권 독서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무작정 읽은 책의수에 집착하지 않아도 된다. 중요한 건 조금 무리한 독서 목표, 독서가 일상이 된 생활, 집중하는 독서의 실천에 있다. - P118
작심삼일 독서법은 ‘꼬마야 꼬마야‘ 줄넘기 놀이와 비슷하다. 양쪽에서 돌려주는 긴 줄넘기에 들어가서 몇 번 좌절한후에 리듬을 타면 자연스러워지는 놀이와도 같다. 처음에는삐끗거리기도 넘어지기도 하지만 시간의 흐름을 타면 자연스러워진다. 독서는 작심삼일이 사흘마다 반복되는 놀이다. - P119
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삶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느끼던 차였다. 책은 오감으로 읽어야 인생이 변한다는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독서법, 본깨적》을 읽고 바로 실천에 들어갔다. 그동안 책을 눈으로만 읽었다. 내 생각을 적지도, 인생에적용하지도 않았던 것이다. 나는 독서법을 바꾸기로 했다. 필사 독서를 위해 독서 장비를 샀다. 내가 구입한 독서 장비는필사 노트, 하이테크펜, 인덱스, 포스트잇, 무지개 색연필이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을뿐더러 비싼 돈이 들지 않았다. - 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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