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캐틀린에게 설명해 주었다. 입으로 숨을 들이쉬면 체력이 처지고, 얼굴을 변형시키며, 스트레스와 질병을 유발한다고.
그러나 코로 숨을 들이쉬면 몸이 강하게 유지되고, 얼굴이 아름다워지고,
질병을 예방할 수도 있다고. "코로 들어가는 공기와 폐로 들어가는 공기는 사뭇 다르다. 빌딩 물탱크의 저장수나 연못의 물이 증류수와 다른 만큼."이라고 캐틀린은 썼다.
건강한 코 호흡은 젖먹이 때부터 시작되었다. 이들 모든 부족의 어머니는 똑같은 관습을 따라, 매번 젖을 먹인 후 손가락으로 가만히 아기의 입술을 오므렸다. 밤에는 잠든 아기를 굽어보며 서 있다가, 아기가 입을 벌리면 살그머니 입을 닫아 주었다. 일부 대평원 부족은 젖먹이를 평평한 판자에 띠로 묶고 머리 밑에 베개를 받쳐 입으로 숨을 쉬기 힘들게 - P82
했다. 아기가 더워서 헐떡이지 않도록 겨울에는 젖먹이에게 가벼운 옷을입히고, 따뜻한 날에는 팔을 쭉 뻗어 아기를 안았다.
이런 온갖 방법으로 아이들은 날마다 하루 종일 코로 숨 쉬는 훈련을했다. 이 습관은 평생 지속되었다. 성인들은 해로운 공기가 들어올까 봐입을 벌리고 웃는 것조차 삼간다고 기술한 대목도 있다. 이런 관습은 "그들의 산만큼이나 오래되고 변함이 없는 것"이었고, 수천 년 동안 줄곧 부족들 전체에 걸쳐 두루 공유되었다. - P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