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론더의 사체를 검시할 때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다. 이남자의 간은 사실 암세포로 가득한 것이 아니었다. 간 좌엽과 폐의 아주 조그만 부위에 아주 작은 암세포 혹이 있었을 뿐이었다. 그러니까그가 사망에 이를 정도로 암이 심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식도 주변도완전히 깨끗했다. 간암 양성반응이라는 세인트루이스 병원의 정밀 검사 결과는 말할 것도 없이 오진이었다.
샘 론더는 식도암으로 죽은 것도, 간암으로 죽은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병원에 입원했을 때 보인 약간의 폐렴 증세로 죽은 것도 아니었다. 그는 자신과 가까이 있던 사람들이 모두 그가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죽은 것이었다. 세인트루이스 병원의 그 의사도 론더가 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내슈빌의 미더 박사도 그렇게 생각했다. 론더의 아내와 가족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가장 중요하게는 더 자신도 자기가 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과연더는 생각만으로 죽었을까? 그것이 가능할까? 생각이 그렇게나 강력하다는 말인가? 만약에 그렇다면, 이는 아주 특이한 경우가 아닐까? - P55

마음 자세가 정말로 수명을 포함해 우리의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들이 많다. 예를 들어 2002년 마요 클리닉Mayo Clinic이 발표한 연구 결과(이들은 30년 동안 447명의 사람들을 관찰했다)에 따르면, 낙관론자들이 육체적·정신적으로 더 건강했다. 낙관론자optimist라는 단어는 최적이라는 뜻의 ‘optimal‘에서 유래한 것으로 ‘최고best‘를 뜻한다. 이는 낙관론자들이 미래에 대한 최고의 시나리오에집중함을 시사한다. 연구 결과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낙관론자들은 육체의 건강과 안정적인 감정 상태 덕분에 일상 활동에 문제를 덜느꼈다. 대부분의 시간, 고통도 덜 느끼고 더 활기차고 사회활동도 쉽게 하며 더 행복하고 더 침착하고 더 평화로웠다. 이 발표직전에 마요클리닉이 발표한 30년 동안 800명 이상의 사람들을 살펴본 연구 결과에서는 낙관론자가 비관론자보다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101150세 이상의 사람들 600명을 대상으로 23년 동안 진행한 예일대학의 한 연구에 따르면, 노화에 대해 긍정적인 자세를 갖는 사람들이 부정적인 사람들보다 평균 7년을 더 오래 살았다." 수명에 영향을미치는 요소가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 흡연, 몸무게, 운동량보다사실은 마음 자세였던 셈이다. - P67

4세기부터 9세기까지 영국과 프랑스를 통치한 왕들조차 신하들의 몸에 손을 올려 신하들을 치유하곤 했다. 특히 잉글랜드 국왕 찰스2세가 치유 능력이 커서 10만 번 넘게 그런 일을 했다고 한다.
무엇이 이른바 그런 ‘기적‘들을 일으키는 것일까? 단지 신에 대한 믿음이 아니면 어떤 사람이나 대상, 혹은 신성하다고 생각되는 장소에 대한 믿음이 신념과 믿음이 그런 심오한 효과를 내려면 어떤 과정을 거치면 되는 걸까? 묵주 기도를 드리는 것이든, 성스런 재를 피부에 문지르는것이든, 믿음 가는 의사가 처방한 새로운 기적의 약을 먹는 것이든, 그런의례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가 플라시보 현상에서 일정한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닐까? 그런 치료를 받은 사람들의 내면 상태가 외부 환경 조건들(적당한 시간에 나타난 사람이나 장소, 물건)로부터 영향을 받고 그 결과로 생긴 새로운 내면 상태가 실제로 육체의 변화를 부른 것은 아닐까? -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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