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불견 청이불문視而不見 聽而不聞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는 것‘ 제가 딱 그랬습니다. 늘 보고 있지만 보지 않았던 것입니다. 알아야 보 - P44
입니다. 그래서 알고 싶었습니다. 또한 머릿속에 아집이 가득 찬 채 나이만 먹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나이를 벼슬처럼 여기거나 닳고 낡아버린 채늙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새로운 것을 수용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숙해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책읽기 또한 저는 시청만 하고 있었습니다. 고작 몇 글자더 알게 되어 교만만 늘었습니다. 책을 꾹꾹 눌러 읽지도 않았고, 가슴에박히게 읽지도 않았으며, 또한 책에서 받은 감동에 전율하며 잠 못 이룬적도 없었습니다. 없는 시간을 쪼개어 정말 열심히 읽고 또 읽었음에도불구하고, 그저 읽으나 마나 한 독서였던 것 같습니다. 달달 외우고 시험치면 끝나는 그런 독서, 얄팍한 의도를 가지고 필요한 것만 취한 독서였기에 제 마음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그저 스쳐지나간 것이었습니다. 책을 통해서 제 사고체계가 변화했고 머릿속에 들어온 지식과 정보는늘어갔지만, 제 마음은 늘 불안했습니다. 책으로 배운 지식을 삶에 제대로 적용하려면, 마음의 중심에 흔들지 않는 무엇인가가 있어야 했습니다. - P45
감사일기를 쓰면 쓸수록 저는 단어가 주는 힘, 말의 힘에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제가 썼던 긍정과 감사의 언어들이 부메랑처럼 저에게 다시 돌아오고, 제가 뿌린 긍정적인 말의 씨앗들이 무럭무럭 자랐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차대조표가 정확히 맞아떨어지지 않을지는 몰라도,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듯이, 제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그대로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 P56
더불어 그 책에는 운이 나쁠 수밖에 없는 세 부류의 사람에 대해 나올니다. 간단히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첫째, 오만한 사람, 스스로가 몹시 잘났다고 생각하는 건방진 사람입니다. 꽉 막혀 있는 사람이지요. 둘째, 남을 비웃는 사람, 깔보는 사람입니다. 모든 종교, 법, 의학, 문학, 예술에서도 ‘하늘 아래 인간보다 더한 존재는 없다.‘고 하는데, 이런 사람은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을 깔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셋째가 가장 나쁜 사람인데, 바로 ‘사람을 보지 않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을 보지 않으면 그의 존재 자체가 없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봐야만 그 사람이존재하는데, 상대방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 P60
책을 읽고 알게 되면 보이지 않던 것들도 보입니다. 보이면 감사하게되지요. 지금 보이는 것이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그저 감사할따름이지요. 독서를 통해 알게 된 지식은 세상에 대한 감사가 되었고, 감 - P64
사일기를 더 열심히 쓰게 만드는 연료가 되었습니다. 제 경우에는 감사일기를 쓰면 쓸수록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져 책을 더욱 열심히 읽게 되었지요. 이렇게 독서와 감사일기는 함께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면서무르익는 중입니다. - P65
감사의 본질은, 내가 존재하는 모든 상황, 현상이 가지는 이면에 존재하는 깨달음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오감으로 보고 듣고 느끼고 감동을 받으면서 의식을 깨우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왜 이러한 상황이 주어졌는지를 인식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저는 처음에 하루에 5가지 감사함을 찾아내는 것도 힘들어했지만, 감사일기를 쓰다 보니 이제는 20~30가지도 찾게 되었습니다. 주위에 제가빚지고 살았던 모든 것에 대해 새삼 고마움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하루를 되돌아보며 감사한 일을 찾다 보면, 감사한 일이 너무 많다는 사실에아마 깜짝 놀라실겁니다. 감사할 일이 많다는 사실이야말로 정말 감사할 일이지요. -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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