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정심은 단순함, 마음의 평화, 내면의 균형에 가깝다. 걷다 보면마음이 한결 더 침착해진다. 걷기의 균일한 리듬, 이런 형태의 운동이 주는 단순함과 여유로움, 광활한 자연의 아름다움, 그로부터 이어지는 내면의 고요한 평화는 더욱더 평온하고 균형 있는 상태로 이어진다. 걷는 동안 외부와 내부의 인상이 차분히 흐르면, 일종의 명상상태로 진입한다. 일상의 온갖 근심이 훌훌 떨어져나가고, 우리를억누르고 몰아가던 것은 멀리 물러난다. 우리는 내려놓고, 침착해진다. - P191
자연 속을 누비는 동안우리의 뇌는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느끼고 자극받는 모든것과 자연 경험의 강렬한 인상을 저장한다. 그 결과, 장기적으로 이런 심오한 경험과 느낌이 우리의 마음 상태, 태도, 가치관을 형성한다. 한편, 이런 변화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는 내적으로 더 침착해지고, 평온해진다. 물론 걷는 것만으로 더 지혜로워지고, 오랫동안 행복하고, 평온을 지속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걷기는 이렇게되는 데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 P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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