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휴식 시간이면 집중력을 발휘해 차분하고도 느리게 걷는다.
그럴 때마다 이런 걷기가 장단기적으로 고요하고 균형 잡힌 마음을만들어준다는 것을 깨닫곤 한다. 걷기 명상은 트레킹이나 하이킹만큼 시간이 들지 않으면서도 즉각적으로 기분이 편안해지고, 몸과마음이 회복되며, 정신력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어 틈날 때마다 즐겨 하면 좋다. - P40

산책 노트

걷기, 방랑하기, 앞으로 나아가기. 이것은 우리 몸에는 균형과 힘을, 마음에는 의미와 방향을 선사한다. 또한 우리를 더 만족스럽게, 더 명랑하게, 더 저항력 있게, 더 명확하게, 더 평온하게, 더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몸과 마음은 상호 밀접한 관계에 있는데, 우리는 걷기로써 이 두 영역모두에서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우리는 우리의 위치, 관점, 전망을 바꾸고, 지평을 확장한다. 우리는 하나에서 떠나 새로운 것으로 향한다. 매 걸음 내디딜 때마다 우리는 점진적으로 변화하고, 성장하고, 성숙해진다. 모든 여성의 궁극적 목적은 스스로 만족함을 느끼며, 내면의안정을 찾고, 내적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그러면 마음속 응어리는 정화되어 갈등은 차차 해소된다. 비로소 우리는 자신과 하나가 된다.
외면과 내면이 일치와 조화를 이루며 마침내 자기 자신과 타인, 운명과 화해한다. 그렇다고 하여 우리가 세상의 불공평이나 불의 앞에서까지 초연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내면의평화와 강인한 태도는 우리가 세상에서 결연하게 행동할 수 있게 하는힘이 된다. 마음의 평화는 고대 사상가들에게 모든 지혜의 궁극적 목표였으며,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상의 행복이었다. 우리는 이것을 도보여행을 통해 얻을 수 있다. -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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