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존중‘은 ‘respect‘다. 이 말의 어원은 라틴어로 re(다시)+spectare(보다)인데, ‘다시 살펴보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상대의 입장에서 무엇이 충족되기를 원하는지 고민하고 의도적 - P131
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뜻이다. 최수종의 존댓말 쓰기와 코넌트의 편지 쓰기 그리고 봉준호 감독의 밥때 지키기 등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작심하고 꾸준히 애써야 가능한 일이다. 조직 전체에 존중하는 문화가 퍼지게 하려면 위에서 아래로정중함이 흐르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 구성원을 이끄는리더가 또 그 리더를 이끄는 경영진이 먼저 나서서 솔선수범을보이자, 리더가 의도적인 노력을 지속할 때 조직에도 존중과 존경의 분위기가 파도처럼 번져나갈 수 있을 것이다. - P132
기억하자. 좋은 소식이 아니라 나쁜 소식일수록 조직은 소상 - P138
히 밝혀야 한다. 그래야 오해가 없고 뒷말이 없다. 구성원의 입장에서 궁금한 것은 결국 두 가지다. 왜 지금 이런 소식을 전하는지의도intention와, 이 소식이 나에게 미칠 영향 impact이다. - P139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은 이제 바뀔때가 되었다. 21세기강산은 매년, 매달, 매일 변한다. "일은 성실하게 끝까지 자기 책임을 다하면서 하는 것이다. 필자가 직장생활을 시작할 무렵, 사수가가르쳐준 내용이다. 무려 20년 전에 지금도 그럴까? 앞으로는 성실하게보다는 효율적으로가 더 중요하다. 끝까지 하는 것보다 애자일하게 바꾸는 것이 더 필요하다. "다른 결과를 기대하면서 똑같이 하는 것만큼 미친 짓은 없다"고 아인슈타인이 말했다. 3장에서는 이렇게 바뀐 새로운 시대, 어떻게 일해야 할지 방법을 찾아본다. -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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