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생명에는 한계가 있지만 지혜에는 한계가 없다.유한한 생명체로 무한한 지혜를 추구한다는 것은 위험한 일일 뿐이다. 더구나 이런 위험을 알지 못하면서 다시 지혜를 얻으려는 것은 더욱 피곤해져 버리고 만다.선을 행한다 해도 명성을 얻으려 해서는 안 되고, 악을 행한다 해도형벌을 불러들여서는 안 되는 것이다. - P55
자연의 정도를 따라 적당한 선을 지켜야만 비로소 그대의 몸을 보전할 수 있고, 그대의 생명을 보전할 수 있으며, 나아가서는 그대의 부모를 봉양하면서 하늘이 준 수명을 다할 수 있는 것이다. - P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