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책과 함께하면서 매일 똑같은 일상도 새로운 하루처럼 살아갈 수 있었다. 내가 누릴 수 있는 소박한 일상에 감사하는 마음, 사소한 것 하나 기적이 아닌 게 없다는생각, 삶은 소중하다는 것 등 모든 일에 긍정적인 마음을품게 된 것은 다 책 덕분이다. 그러니 책 읽기에 대한 예찬을 멈출 수가 없다.
책 속 누군가의 이야기를 만나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돌아보고 그러면서 다시 앞으로 살게 될 삶을 수정하고 갈고 닦는다. 책은 현재를 가장 충실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좋은 스승이다. 좋은 스승을 벗 삼아살아간다면 더이상 후회할 일은 없다. 책을 읽고 성찰의시간을 갖는 것이야말로 현재를 살게 해 주는 최고의 습관이다. 여러분에게 책 읽는 좋은 습관으로의 초대장을보낸다. - P19

시를 읽으며 감탄을 배우면 일상에서의 우리 시선도조금은 달라진다. 주변의 사물을 좀 더 자세히 관찰하게되고 잃어버린 감성을 서서히 되찾을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우리가 시를 읽어야 하는 첫 번째 이유이며 장점이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 하나를 더 들자면 틈새 시간에 읽어도 좋은 것이 시다. 바쁜 일상에서도 작은 틈이 생기면 읽을 수 있는 것이 시 한 편이다. 시에 여백이 있듯 우리 일상에도 여백이 필요하다. 활자로 가득 찬 페이지와 만연체의 긴 문장 같은 생활을 견디기 위해서도 가끔은 쉼이필요하다. 한두 페이지에 걸쳐 있는 시 한 편은 그 자체로여백의 미가 있다.  - P75

맨 먼저 얘기할, 나의 첫번째 멘탈 관리법은 일기 쓰기다. 일기 쓰기라 하면 일단 매일 쓰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있는데 매일 쓰지 않아도 된다. 중요한 건 꿈과 목표를 향해 잘 나아가고 있는지 점검하는 차원이면 충분하다. 공부하다 보면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에 갇히는 느낌이들 때가 있다.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공부 리듬이 끊기고결심이 해이해진다. 그래서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다독여주는 응원이 필요하다. 응원이 곧 일기 쓰기다. - P199

두 번째 멘탈 관리법은 즐거운 일 상상하기이다. 흔히사람의 마음을 날씨에 비유하기도 한다. 맑고 쾌청한 날이 있는가 하면 흐리고 비 오고 바람 부는 날도 있다. 사람의 감정도 마찬가지다. 항상 기쁜 일만 있는 게 아니라슬픈 일이 찾아오는 날도 있다. 큰 욕심 없이 소박한 일상을 살아가기로 했다면 감정 기복은 그리 크지 않을지도모른다. 하지만 꿈과 목표에는 사람의 욕심이 들어간다.
공부도 꿈도 이루고자 하는 욕심이 개입되어 있기에 버티며 해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 하더라도 힘든 순간은 꼭 오기 마련이다. 그럴때마다 나는 즐거운 일을 상상한다. - P201

세 번째는 혼자 있는 시간을 기꺼이 즐기는 것이다. 내가 일본어 공부와 집중적인 책 읽기를 시작하지 않았을때는 짧은 여행이나 긴 여행 등 바깥나들이를 자주 했다.
그런데 공부와 블로그 활동을 시작하고부터는 외부 활동을 현저히 줄였다. 아무래도 우선순위가 공부와 책 읽기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늘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 사회적 관계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스스로 선택한 것인 만큼 감수할 수밖에 없지만 돌이켜보면 그렇게 혼자 보낸 시간이 무언가를 계획하고 그것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 P202

네 번째는 많은 자기계발서가 말하는 ‘주문 외기‘이다.
혼자 있을 때 거울을 보면서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말을큰 소리로 해보자. 큰 소리가 쑥스럽다면 속으로 되뇌는것도 좋다. 공부하다 지루해질 때나, 졸리거나 쉴 때, 이방법이 의외로 효과가 크다. 자신감이 생기는 것은 물론이고 기분도 좋아진다. 생각해보자. 누가 나를 위해 "당신을 할 수 있어" 라고 격려하며 응원해주겠는가. 가족이야 영원한 내 편이라 하겠지만 타인들 속에서는 그런 완벽한 내 편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러니 틈만 나면 나 자신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주입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절대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늘도 자신을 향해 파이팅을 외쳐야 한다 - P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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