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에는 이유가 없다.
세상 모든 일은 그 원인을 찾아야 해결할 수 있지만,
그럴 수 없는 일이 한가지 있다면 그것은 ‘불행‘일 것이다.
아프지만, 이것을 인정해야 한다. - P93

영화 <마션>에서 화성에 홀로 남겨진 우주 비행사 마크 와트니는 자신이 ‘왜‘ 화성에 혼자 남게 되었는지에 대해 집착하며 우울해하기보다 자신이 화성에서 ‘어떻게‘ 생존할지에 더집중한다. 그렇게 화성에서 감자 농사를 짓고 하루하루를 견더 내면서 마침내 지구로 귀환한다. 그의 말은 곧 내가 나자신에게 그리고 고통을 겪고 있는 누군가에게 들려주고 싶은이야기와도 같다.

"삶의 어느 지점에 이르러 정말 모든 게 끝없는 나락으로떨어지고 바닥을 칠 때가 있지. 그래, 이게 끝이야, 모든 게 끝장이야, 라고 말이다. 그럴 때는 둘 중 하나야. 그냥 아무것도하지 않고) 현실을 받아들이든지 아니면 무언가를 하든지. 하나의 문제를 풀고, 또 그다음 문제를 풀고, 그렇게 계속하다보면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 거야." - P94

나는 희망에 행동 혹은 실천이 결합됐을 때 이를 ‘신념‘이라 부르며, 이것을 일반적인 ‘믿음‘과 구분해 사용한다. 바꿔말하면, 실천이 없는 신념은 신념이 아니다. 신념은 희망을 현실화하고 마침내 고통을 견딜 수 있게 해 주는 힘을 제공한다.
이 ‘신념‘이야말로 희망의 근거를 찾는 데 필요한 첫 번째 요소이다. - P130

나는 종종 내가 지금 피라미드를 쌓아올리는일꾼이 된 것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매일 내가 하는 ‘행동‘들이돌덩이를 하나씩 쌓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이 돌덩이들이 모여 어느 날위대한 피라미드가 될 것이라 믿는다. -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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