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관절 - 부부한의사의 평생 관절 사용 설명서
김경태.김선민 지음 / 체인지업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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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한의사의 평생 관절 사용 설명서 100세 관절

김경태 김선민
체인지업

현직 한의사 부부의 자세하고 친절한 관절사용설명서이다. 남자분은 20년 임상경력을 바탕으로 근골격계질환과 운동재활처방에 정평이 나있고, 여자분도 베스트닥터8인에 선정된 바있다. 함께 진료를 보시며 유투브 <부부한의사>를 운영 중에도 있다. 장기간 임상경력을 녹여서 유투브 채널 운영과 저서를 집필하는 등 활발히 관절건강에 대해 널리 알리고 있는 중이니 유사한 의학채널과 저서를 같이 운용하는 다른 분들도 많지만 한의사이자 부부가 함께하는 사례는 많지 않고 내용면에서도 우수하고 설명과 주제도 폭넓게 짜여져 있어 동종의 정보들보다 더 우월하다는 확신이 든다.

특히 통증은 한 가지이지만 원인은 수가지가 될 수 있다는 점과 문제되는 부위뿐만이 아니라 거슬러 올라가며 관련된 근육까지 다뤄주고 치료를 위한 운동처방을 일러주니 좋다. 양방에서 해야 할 수술정도의 수준이 아니라면 거의 다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완치에 가까운 회복을 자신있게 소개하고 있다.
양방쪽에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 분 중에서도 운동만으로 전신의 관절염(특히 디스크)을 고치는 처방을 내주신 분이 기억이 나는데 같은 맥락이며 오히려 더 많은 증상을 다뤄주셨다.

손목건초염, 허리와 목디스크, 거북목, 굽은등, 말린어깨, 족저근막염, 고관절 유착낭염, 거위발건염, 무릎관절염, 테니스엘보우, 손가락통증 등 빈발하는 부위를 주로 다뤘다.
이후 챕터에서도 노년이 되기 전 몸관리할 수 있는 필수 운동과 식생활에 대한 영양부분까지 골고루 다뤘다.
이 책 한권에서 관절에 대하여 증상, 진단, 중재, 운동처방, 몸관리, 영양까지 다루고 있으니 웬만큼 빠지는 부분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평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관절하나만 해도 렇게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데 다른 건강도 어떻게 커버하려나 싶다. 하지만 관절에 대한 것만이라기 보다 혈관이나 뼈, 심장건강까지 연관성이 있는 편이며 그나마 치아나 뇌 건강 정도는 되야 연관이 없다고 볼 수 있겠다.
아무쪼록 모든 분들이 100세까지 관절이 지금의 건강한 관절만큼 잘 유지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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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션십 - AI 컴패니언이 주도하는 부의 대전환
김수민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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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션십

김수민 알에이치코리아

에이아이션십은 ai 와 relationship 의 합성어다. 인간과 ai의 관계가 예사롭지 않기 시작했다. ai와 챗팅 데이트를 나누는 사람이 부지기수로 늘었다. 뉴스에서도 종종 보도된다. ai와 결혼하겠다는 상식을 넘어선 사람도 나타났다고.
제타라는 앱은 챗gpt의 사용자 수에 훨씬 못미치지만 사용시간만 따지면 챗gpt를 훨씬 능가한다. 제타는 인위적으로 여러가지 특성을 가진 캐릭터화된 ai와 대화를 나누는 플랫폼인데 지금은 제타 외에도 다양한 앱들이 선보이며 관련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미국의 어떤 초등학생은 ai친구와 매일 대화를 나누다가 일종의 자살 충동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을까 싶은데 방조적으로 대화가 흘러갔는지 자살을 실제로 하게 되었고 부모는 오픈ai에 소송을 하는 사건도 있었다.
이제 ai와 인간의 관계 즉 인간이 ai를 일종의 의지처로 삼는 감정의 도피창구가 되어가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생성형ai 에서 에이전틱ai시대로 오며 점차 ai에 자율성을 부여하고 아주 똑똑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유익한 관계가 있는 반면에 생성형ai와 감정적인 소통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소름끼치는 미래가 연상이 되기도 한다.

어찌보면 예견된 일인지도 모른다. 70~80년대에 태어난 이들이 컴퓨터의 상용화 시대를 직접 대면하며 성장했는데 어느 때인가 조금 미숙한 단계였지만서도 컴퓨터와 1대1 채팅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접했을 때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그 이후 이내 사라졌다가 개인간 채팅문화가 급속히 늘었다. 비대면으로도 감정을 충분히 달래고 소통창구로서 십분 그 능력을 발휘한 온라인채팅은 지금도 그 플랫폼이 SNS형태로 바뀐것일 뿐이며 오늘날엔 사람을 넘어 진짜 인공지능 컴퓨터로 상대를 넓혀간 셈이다.

이제는 그들을 ai컴패니언이라고 부를 정도로 가까이에 온 ai, 에이전틱ai까지는 온라인이지만 이를 넘어 동시적으로 피지컬ai로 넘어가는 추세이다. 에이전틱기능을 피지컬에 탑재하면 더욱 강화되고 실제 물리적인 역할도 수행하는 완벽한 ai컴패니언이 될 전망으로 보인다. 막을수 없는 ai의 발전이라면 적어도 밝은 색으로 미래를 채색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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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틱 AI - 행동하는 인공지능의 탄생
파스칼 보넷 외 지음, 정미진 옮김, 김재필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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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틱 AI

파스칼 보넷 외
정미진 한스미디어

에이전틱Ai를 읽고 나니 여러 생각이 들고 복잡해지는데 분명한 점 하나는 ai를 점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있어서 어떻게 잘되겠지 라는 장밋빛의 긍정적인 일은 절대 없을 거란 것이다. 일론머스크와 샘 올트먼은 ai는 훗날 언젠가는 인류에게 재앙이 될 수도 있으며 ai기술의 빠른 발전에 대해 회의적인 이야기를 꺼낸 적이 있다. 그 점을 염두하지 않을 수는 없는데 생성형ai 의 다음이라고 불리는 에이전틱ai 시대가 본격적으로 오게 되면 ai에 대한 철저한 사람의 관리, 감독과 거버넌스의 정립이 간절히 함께 가야만 한다고 했다.

LLM 에서 LAM으로 프롬프트입력을 통한 명령이 있어야만 행동하는 AI가 아닌 자발적으로 행동까지 선보여주는 AI의 단계 본격적인 인간의 보조적인 역할, 마치 비서와 같은 AI시대가 시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ai활용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부터 해서 ai에이전트를 운용 및 컨트롤할 수 있는 수준의 양질의 교육과 같은 시대에 필수적인 교육의 구축과 확산이 간절하다. 기존 획일적인 단방향의 교육이나 업무가 아니라 이제는 ai를 적극적인 도구로 장착하여 ai일은 ai가 하고 사람이 할 수 밖에 없는 일은 사람의 일에 집중하여 윈윈해나가도록 하자는 취지가 이 책의 결론이다. 우리가 ai에 대헤서 나름 준비하고 배우고 개념을 잡아가야 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ai에이전트를 차후에 능숙히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교육이다.

ai에이전트의 개념부터 발전 및 정착과정, 미래에 나가야 할 방향을 세세히 적어주었다. 여러명이 공저자인 것을 보면 원고수집 후 책내기까지 공을 많이 들였을 터다. ai에 대한 연구를 오랫동안 해온 전문가들의 향연이 에이전틱ai의 정착과 그와 함께해야 할 가깝고도 조심스러운 우리의 미래를 잘 그려주고 있다. 그 미래가 이 책의 조언과 주의사항들이 고려되고 반영되어 자연스럽게 안착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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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 - 삶과 죽음을 고뇌한 어느 철학자 황제의 가장 사적인 기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그레고리 헤이스 해제, 정미화 옮김 / 오아시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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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그레고리 헤이스
정미화

오아시스

로마의 3대 황제에 들어가는 이 중 한명이다. 황제 중에 거의 유일하게 철학자로도 불리며 특히 스토아학파의 영향을 받았다. 명상록은 개인의 기록이며 전장에 나가있을 적에 즉 인생에서 가장 고된 기간 중에 쓰였다. 자녀가 10명이지만 대부분이 죽었고 코모두스가 후계를 물려받아 공동집권하였고 이내 마르쿠스는 사망하였다. 마르쿠스도 알았겠지만 코모두스는 아버지에 비해 능력이 훨씬 미치지 못했으며 집정기간이 짧았고 일찍 죽었다.

명상록은 단숨에 읽는 책이 아닌 것이 마르쿠스 자신이 스스로에게 자주 다그치며 깊이 훈계하는 내용 위주로 쓰였기에 읽는 이에게도 교훈을 듣는다는 입장에서 두고두고 보는 경우가 많다. 한편 괴테와 같은 대작가도 명상록을 종종 꺼내 읽었다고 한다.
해제를 맡은 작가 그레고리 헤이스는 그리스 로마 고전연구 및 철학 분야에서 유명한 학자이다. 비교적 다른 번역서보다 읽기가 더 좋았다.

읽고 있으면 내용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 많이 든다. 무심한 투로 단정을 내리듯이 서술하는 것이 많았고 철학에 특심한 사람다웁게 깊은 생각에 따라 나온 서술이 많이 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다른 사람이 볼 것을 염두하고 쓴 내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제목이 명상록인 것도 맞지 않다고 역자는 말한다. 명상록은 다른 사람들에게 널리 읽히도록 하기위해 정한 의도적인 제목의 느낌이 든다. 지극히 개인적으론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회고록이나 비망록, 그리고 부제로 로마황제이자 철학의 삶을 깊이 실천했던 현자의 기록 정도가 어땠을까.
당시는 로마의 네로황제 때 상당했었던 초기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있었던 시절이었는데 마르쿠스도 이에 대해서는 특별히 대응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그 점이 오늘날의 평가에 있어서 종교에 대한 관용이 부족했던 마르쿠스의 처사로 회자된다. 정치적인 의도였지만 로마 콘스탄티누스대제때 니케아공의회에서 100년하고 조금 뒤에 기독교를 국교로 선포하는 때가 후대에 오게 된다.
스토아철학에 속했던 한 현자의 가감없는 기록을 자주 읽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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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불행사회
홍선기 지음 / 모티브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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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불행사회

홍선기 모티브

과거 잃어버린 20년, 30년이라 부르는 장기 불황의 늪에서 머물고 있는 일본의 경제상황속에서 일본 정부는 최소불행사회를 내걸고 그리 만들려고 했다. 일본의 과거 플라자합의 후 5년간의 호황 뒤의 거품붕괴로 시작된 장기불황의 사례를 짚어보며 대한민국은 과연 안전한가 하는 질문을 해본다. 현 대한민국은 당시 일본이 겪은 사회현상과 비슷하게 마주하고 있어서 더욱 불안이 가증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일본보다 출산률, 결혼률, 주택문제 부분에서는 더 심각해 보이는 측면도 있다.
앞으로 언제 꺼질지 모르는 거품경베에 대한 경고와 함께 추후 대안들을 논의해보고자 한다.

사업자가 인구대비하여 매우 많은 편인 우리나라는 매년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부지기수로 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개업을 하고 힘든 경쟁을 하고 버는 것은 고사하고 적자를 내다가 폐업의 수순을 밟는 것이다. 그러한 문제에 대해 저자는 블루오션이라고 할만한 사업들을 일본의 사례를 비춰보면서 제안해주고 있다. 예를 들면 1인 바베큐식당이나 정오와 심야때 한 장소에 영업을 달리하는 마가리라고 일본에서 부르는 가게 운영등이 그렇다.

일본에서 비정규직도 충분히 풍족하게 살 수 있는 프리터족의 기승이 일반적일 때가 바로 버블경제의 시절이었다. 그들이 현재 중년과 노년초반의 나이가 되자 연금, 노후대책의 미비함으로 인해 캡슐호텔과 고시원, PC방을 전전하며 살게되고 만 것이다. 당시만해도 영원할 거 같았던 장밋빛 미래가 불과 5년만에 닛케이지수가 절반 이하로 폭락함과 동시에 불황의 늪에 들어섰다.
더욱이 몇 번의 대형 및 중형 지진, 후쿠시마 원전사고, 거대한 해일 등은 안 그래도 어려운 일본의 상황과 의지를 더욱 꺾어버리는 일이었다.
저자가 바라는 것은 독자적으로 잘 살려고 하는 것도 좋지만 결국 커다란 시스템이 붕괴되면 가진 재산도 가치가 폭락하고 돈이 있어도 노령화시대에 정작 일할 사람은 없는 시대가 오지말란는 법이 없기 때문에 서로 조금 손해보더라도 재산이 있는 사람은 분배할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재산이 적은 사람은 일자리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여 상생을 하는 것이 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것이 과연 일본의 사례로부터 학습한 우리가 극복할 수 있는 앞으로의 해답이 될 것인가. 불확실한 미래일수록 확실한 답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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