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동네 사장님을 위한 요즘 마케팅 - 인공지능(AI), 리테일 미디어, 소비 트렌드의 변화 동네 사장님을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실무 가이드
은종성 지음 / 책길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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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동네 사장님을 위한 요즘 마케팅

은종성
책길

소상공인 사장님들을 위한 업체관리 워크북이다.
시대에 맞춰 마케팅은 물론이고 기존의 장사수단까지 바뀌어야 함을 역설했다.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에 충실해야 함을 놓쳐서는 안된다는 것.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의 퀄리티와 좋은 서비스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ai를 활용한 마케팅은 일단 배우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소상공인에게 제공하는 마케팅 기법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배우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미지 생성형 ai의 경우에도 프롬프트를 어떻게 사용해야 원하는 퀄리티와 구도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지, 내 가게에 써먹을만한 이미지라면 대충해선 안되지만 유료디자인업체를 끼지 않고도 이미지생성 ai로 충분히 상업용이미지를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지도정보 상세 설명과 영수증 댓글에 대한 답변을 위한 생성형 ai 제미나이나 chatgpt에서 어떻게 프롬프트를 작성하여 결과물을 낼 수 있는지 하이픈(-)과 샾(#)의 사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걔중의 압권은 지도정보 활용방안이다. 나는 물론이고 보통 네이버나 카카오지도 등을 통해서 매장을 검색하는 경우가 많고 또는 지도 내에 카나나(kanana) 같은 ai검색봇도 생겨서 맛집이나 주변 정보를 얻고자할 때 지도앱의 활용빈도가 잦은 편이다. 해서 업종별로 어떻게 해야 노출이 잘 되는지도 조언을 해주고 있다.
몇가지 체크리스트를 제시하면서 업데이트를 통한 가게 정보 최신화와 이미지 관리를 위한 sns활용에도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이었다. 잠재고객의 유입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수단들은 돈을 들이지 않은 대신 정성과 열정이 들어가야한다.
현재와 차기 소상공인분들이 요즘 마케팅의 추세를 잘 읽고 따라가시면 좋은 결과를 가져갈 수 있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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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검사 해설 사전 - 의료인과 건강검진 대상자를 위한
니시자키 유지.와타나베 치토세 지음, 장하나 옮김 / 보누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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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검사 해설사전

니시자키유지 와타나베치토세
장하나

보누스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처럼 건강검진을 받을터이다. 건강 검진을 받는 목적은 내가 알지 못하는 내 몸의 병의 유무를 사전에 알기 위함이다. 검진결과지를 받아보면 수치만 단순하게 보았을때 전문가 외에는 어느 정도가 기준치이고 비정상수치인지 잘 모른다. 해서 검진결과지에 기준치도 알려주고 정상범위에서 얼마나 벗어났느냐에 따라 검진결과에 대한 견해를 몇개의 문장으로 보여준다. 위험인지 의심단계인지 경계성 단계인지 알려주면 검진대상자 본인이 추가적인 시술이나 수술을 진행할 지 지켜볼 지 선택하면 되는데 대체론 의료종사자들이 치료의 필요를 설득하며 추가로 진행하기를 바란다. 아니 그 전에 검사 시작전 인적사항 등록 단계에서 의료진 혹은 원무과직원들이 기본 검진검사외에도 몇 가지를 더 추천한다. 이유인즉슨 기본 검진으로 나오지 않는 부분 즉 사각지대가 있으므로 추가적으로 비용을 들여서 완벽하게 진찰을 해보자는 것이다. 성인병이 많은 요즘은 혹시라도 모를 병의 발단이 되는 뿌리세포 덩어리를 애초에 발견하여 그 싹을 잘라버리자는 이유였다.

한편으로는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말하길 몸에 조금이라도 불편감이나 이상이 없다면 돈을 들여 추가적으로 굳이 검사하는 것은 돈낭비라고 주장했다. 다소 나이들면 필요한 추가적인 검사도 없진 않지만 대체로 병원들도 이윤을 추구하는것이 당연하기에 검사를 판매하여 수익을 올리려고 한다. 그리 생각하니 추가검사 권유도 그냥 누구에게나 상품판매마냥 의례히 하는 행위다 생각하며 받아들이는 게 속편하다.

이 병원검사 해설사전은 대단히 자세하여 의료진에게도 단연 도움이 되겠고 아울러 검진을 받은 당사자에게도 검진결과지에 나온 내용을 책을 통해서 비교해보면 자신의 건강상태를 더 잘 가려낼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대변과 소변, 객담의 상태에 대해서 그림을 통해 자기 몸의 상태가 어떤지 설명해주는 식이다.
거의 이 책 안에서 내 결과를 판단하는데 있어 거의 커버가 될 듯하다.
모든 국민이 의무적으로 나라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을 무료로 격년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일정암에 대한 치료비도 국영의료보험이 커버해준다. 이렇게 좋은 정책을 시행하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어 다행이다.
아무쪼록 병원검사 해설을 통해 몰랐던 사실을 발견해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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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김요한 지음 / 바이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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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김요한 바이북스


"빌어먹을"이 책제목이라니 누구든 적잖이 놀랐을듯 싶다. 더욱이 저자의 직업이 목사란 것을 알 때쯤엔 한 번 더 놀란다.
"빌어먹다"는 내 능력이 아니라 타 존재에게 의지하여 무언가 도움을 받는다는 것이다.
사람이란 태어나서부터 자고로 저자의 말대로 신께 빌어먹고, 부모에게, 이웃에게, 친구에게 빌어먹는 평생동안 빌어먹는 삶이다. 물론 반대의 경우에도 자주 동참하겠지만 대체로 빌어주기보단 빌어먹는 것이 아닌가에 동의한다.
쉽지않은 중의적인 표현을 야심차게 제목으로 차용한 작가이자 목사이신 저자분께 박수를 보내드린다.

목사로 시무해오시면서 20대에 타국땅에서 현지목사님에게 교회를 개척한 뒤의 다양한 사역을 배운 뒤로 지금까지 목회를 이어오신 듯 하다. 그 가운데 경험하신 인상깊었던 또 가슴깊이 고이 저장해둔 소중한 기억들을 꺼내어 주셨으니 읽는 사연마다 정겹고 아름다우며 기분이 웬지 좋아지는 산림욕 속의 피톤치드같은 내음이 난다.

오늘 설교시간에 들은 말씀이 "시험에 지지 마세요" 였다. 시험에 지지 않기 위해서는 첫째, 긍정적이어야 한다. 둘째, 강해져야 한다. 셋째, 인내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 책의 글들과 자연스레 연결이 된다. 빌어먹는 삶의 신세에 동일하게 보답하려면 시험에 지지 말아야한다. 시험이란 알다시피 마음이 힘들어지는 온갖 일들과 반대로 좋지 않은 선택을 하게 되는 온갖 유혹까지 다 해당이 되는 말이다. 마음의 힘듦에는 긍정적으로, 악한 일로 빠지려할 때만은 부정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다양한 시험꺼리가 살아 있는 모든 이에게 준비되어 있는데 빌어먹는 능력을 장착한 덕분에 모든 이에게 의지할만한 어떤 대상을 찾을 수 있고 구할 수 있다. 해서 긍정적이며, 강해져야하며, 인내하며, 하나 더 적극적으로 빌어먹어야 한다.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것이 우리 인간의 삶이다. 새해 설날을 빌어 세상 모두에게 빌고 싶다. God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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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시간 - 품위 있게 나이 드는 법 필로클래식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지음, 신형태 옮김 / 지식여행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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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다 멈추게 된 문장은 파비우스가 타렌툼을 되찾았을 때 타렌툼을 버리고 도망간 사령관이 자기 덕분에 타렌툼을 탈환했다고 파비우스에게 허세를 부렸는데 그 때 파비우스가 한 말이 ˝맞소, 사령관 당신이 타렘툼을 빼앗기지 않았다면 되찾을 일도 없었겠지.˝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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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시간 - 품위 있게 나이 드는 법 필로클래식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지음, 신형태 옮김 / 지식여행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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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시간

마르쿠스툴리우스키케로
신형태

지식여행

키케로라 하는 로마의 정치가이자 철학자요 달변가였던 이의 서거 직전 말년에 저술한 글이 바로 이 어른의 시간이다. 키케로는 폼페이우스, 크라수스, 카이사르의 삼두정치를 공화정을 지지하다가 카이사르가 단독집권을 하자 세력이 기울어 집정관의 자리에서 물러났고 <어른의 시간>은 그 다음에 저술한 글이라서 나이를 먹는다는 것에 대해 본인의 심정을 잘 녹여 초연하며 관조적인 입장과 노철학자의 시선으로 잘 저술된 듯 하다.
키케로는 실존했던 집정관이기도 했던 카토라 하는 청렴하며 존경받는 노 정치가를 등장시켰고 라엘리우스와 스키피오라는 혈기왕성하고 장래가 촉망되는 두 젊은이에게 나이를 먹음에 대하여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은은한 대화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스키피오와 라엘리우스라는 뛰어난 로마인이 아니라 사실 노년으로 향해가는 갓 어른에 들어선 이들이나 모든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조언과 교훈으로 봐도 무방하다. 기원전 100년이라는 오랜 시간 전이라해도 키케로가 전해주고자 하는 교훈의 말들은 오늘날에 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다른 것이 없을 정도다. 그 점은 사람의 근본적인 생각과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는 것인가 싶기도 하다. 문명이 눈이 부시게 발전하고 ai까지 동원한 사회에도 정신적이고 영적인 사상의 울림은 그 당시나 지금의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어른이란 단어에는 '얼' 이 들어가 있고 얼은 곧 '정신'이란 의미다. 정신이 깃든 이를 어른이라 칭하게 되니 이 또한 의미심장하다. 그저 세월이 흘러 나이만 먹었다고 어른이라고 부를 수 없다는 것이다. 진짜 어른, 참 어른, 어른 ○○○ 이 되기 위해서는 '얼' 곧 정신을 잘 갖추어 몸가짐과 행동과 말과 생각을 젊은이들을 이끌 수 있도록 더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다.
해서 키케로는 <어른의 시간>에서 참 어른이 되려고 했던 한 노 철학자이자 현자의 입장에서 지혜롭고 담백하게 글을 전개해나간다.

책에서 카토의 입을 통해 많은 로마인들이 소환되며 롤모델로 삼을 만한 위대한 그들의 장점들을 나열하는데 그들의 후손들도 여기서 거론되는 선진들과 같은 어른이 되었다면 로마가 게르만족에게 멸망하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져왔을텐데 하는 생각도 든다. 물론 로마뿐만이 아니라 우리 나라나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부분이겠지만 말이다. 
진정 어른이 되고자 하는 방법을 듣고자 한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이 책을 읽다 멈추게 된 문장은 파비우스가 타렌툼을 되찾았을 때 타렌툼을 버리고 도망간 사령관이 자기 덕분에 타렌툼을 탈환했다고 파비우스에게 허세를 부렸는데 그 때 파비우스가 한 말이 "맞소, 사령관 당신이 타렘툼을 빼앗기지 않았다면 되찾을 일도 없었겠지." 였는데 이런 우문현답같은 문장들이 통틀어 몇 번 나오는데 유쾌하고 기발해서 놀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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