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예술의 희망과 두려움 윌리엄 모리스 조원호 19세기에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 활약했던 예술가이자 건축가, 시인 등 다재다능함을 선보인 사람 윌리엄 모리스의 강연 모음집이다. 당시 빅토리아시대의 영국은 모든 방면에서 중흥기이기도 했지만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당시가 예술의 위기이기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신사의 나라이자 산업혁명의 나라, 대영제국이라 불리던 당시 영국에서 모리스는 어떤 생각과 마음으로 대중에게 연설을 하였는지 책을 통해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원래는 대중 연설을 즐기지 않는 입장이었지만 40대가 들어서 첫 강연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강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예술의 희망과 두려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던 모리스는 예술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려고 무던히 애를 썼던 것으로 보인다. 그의 강연 내용에서 보듯이 예술이 있기에 다른 제반요건들이 충족되어졌고 결코 예술을 하는 행위가 멈추어선 안된다는 것이었다. 또 예술이 소수의 부요하고 지위가 높은 사람들에게만 국한되거나 누려지면 안되며 서민에게까지 고루 전해져야 한다고 하였다. 예술에 대한 사랑과 중요성에 대해 전에도 들어본 적이 있다. 그것은 아마도 앙리 마티스나 반고흐에게서 뿐만 아니라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로부터였을 것이다. 여기 있는 모리스도 그러하고 그들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예술을 대했고 찬양하였다. 나도 그 부분에 절대로 동의한다. 아니 예술가들의 열정과 작품을 통해서 동감을 이끌어내졌다고 봐야 더 정확할 듯 싶다. 인근에 아트센터가 있어 자주 들러서 관람을 하며 평소에는 감지하지 못했던 생각들 즉, 예술창작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인류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점, 그 생각이 아주 과장된 것처럼 보이지만 지나고 보면 고대와 근대, 현세에 이르기까지 예술의 변천사와 남아있는 모습을 통해서 우리는 늘 배우고 영감을 얻는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창의성과 창작에 대한 의지가 예술이라는 분야에만 두드러지는 것은 아니지만 예술이 거의 첫 단계쯤이 아닐까 싶다. 해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려는 의지가 꺾여서는 안된다가 예술을 결코 멈춰서는 안된다와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저자인 모리스와 같은 생각이 오늘날 국내에도 만연해지길 바란다. 유럽 유수의 미술전시들을 각 나라에서 국가차원에서 어떤 마음과 시선으로 관리하고 바라보는 지 알고 있듯이 국내에도 유럽과 같이 예술분야를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하다. 국내의 한 부호가 예술품을 사모아서 아트홀을 만드는 것도 좋은 모습인데, 그보다 소규모 갤러리들이 지금보다 더 많아져야 하고 미술을 접할 수 있는 여건도 더 좋아져야 한다. 돈이 있어야 예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풍토에서 벗어나고 학교에서 천편일률적인 교육에서 보다 더 나아가고 국가차원에서 예술에 대한 관심을 더 가지고 대국민을 향한 교육과 지원과 제도가 지금보다 더 나아져서 서민들도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가야 한다. 그런 마음을 모리스라는 예술가가 독자들에게 불어넣어 주었다. 모든 사람이 스스럼 없이 창작에 대한 욕구를 마음껏 내보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암세포의 진화아테나 액티피스김정은 열린책들<Cheating cells> 라는 원제의 이 책은 인간에게 불치의 병이란 결국에는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암세포의 진화등 관련분야를 다루는 암발생학이라는 학문을 연구하는 분야가 있음을 이번에 처음 알게됐다. 진화발생학자 예컨대 리처드 도킨스같은 학자들은 동물의 진화를 연구하고 있고 그와 유사한 연구를 하는 분들이 있을지언정 암세포를 그것도 진화를 따져 연구한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 제목처럼 암세포는 cheating 즉, 속이는 행위를 해가면서 자신의 유전자를 증식시키고 살아가는 녀석인데 이런 사실을 안 것만으로도 절반은 암에 대해 안 것이나 다름없지 않나 싶다. 서양쪽의 저자가 손자병법을 인용한 것처럼 적을 알지못하면 이길 수 없고, 그런 적을 아는 것이 나를 아는 것만큼 중요한데 일단 적을 알기 위해서 암발생학을 연구하는 일선에 있음으로 승리를 잡기위한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셈이다. 이 책에서 언급된 암의 진화해온 여정을 통해서 암을 잘 알게 된 우리는 언젠가 암 치료의 길, 그것이 꼭 암을 박멸한다는 것이 아니라 암의 존재를 인정하고 더불어 살더라도 생명에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고 공생하는 단계도 포함해서, 이 열릴 것은 자명한 일이다. 비단 암뿐이겠는가. 현재에 잘 알지 못하는 희귀한 병들과 불치병들 예컨대 공수병 같은 것들도 진화와 계통을 연구하고 나서면 암의 경우와 같이 우리를 죽음에 이르지 못하도록 우리가 제어할 수 있게 될 것이다.저자 이름이 여신의 이름인 아테나인 것과 또 그리스 사람이며 그의 할머니가 자신의 이름과 같게 지어준 그 아테나가 전쟁의 여신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전략의 여신이라는 것 즉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것이 최상책이라는 손자병법의 가르침과 한 맥락으로 통한다. 마치 암과 싸워 이기기 위해 전략을 펼침에 싸우지 않고 책략만을 써서 우리편으로 만드는 마치 싸우지 않고 이기는 최상위의 수를 점하고 있는 모습이 우연일까 싶다.다윈의 진화론이 인류 역사를 통틀어서 위대한 역작을 꼽을 때 왜 다섯손가락안에 들어가는지 조금은 이해가 간다. 진화라는 개념이 오늘날까지 열정적으로 소환되고 인용되고 발전돼온 것을 보면 진화라는 이론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2025년 노벨 생리학상 수상자는 암세포의 대항마인 T세포에 대한 연구의 업적을 세운 세 사람에게 돌아갔고 그 중 한 사람은 일본의 의학자였다. 여담으로 일본의 노벨상 수상자는 작년까지 통틀어 40명이 넘어가는데 우리나라의 성과(현재까지 2명이면서 심지어 과학분야 수상자는 전무함)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 중 일본의 의학자는 T세포에 대한 연구를 오래전에 했다가 성과가 없었으나 멈추지 않고 계속한 덕분에 오늘날에 빛을 보게 된 케이스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와 암세포의 지분이 동등해질 날이 전보다 훨씬 더 가까워진 셈이다. 그리고 언젠가 동등해질 그 날을 살아있을 적에 보게되길 기다려 봐야겠다.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영어 그림책으로 배우는 영어 말하기 쓰기 2단계박은정 책장속북스영어 말하기가 영어를 배우는데 있어 필수 코스임을 다시 증명하는 시간이었다. 박은정쌤의 유투브 강좌를 귀기울여 듣고 따라하는 시간 어느새 1과가 끝나있었다. 이번 편은 2권으로 30강이 준비되어 하루에 하나씩 클리어하면 된다. 지난 영말쓰 1권 분량의 30강 영상도 유투브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었다. 1권은 책은 없지만 시청해보면서 공부해도 좋을 듯 싶었다.어찌보면 책과 동영상강의가 있다면 집에서 받는 일대일 영어 과외느낌이 나기도 한다. 요새 영어를 배울 때 제공되는 강력한 도구들이 내가 어렸을 적보다 훨씬 잘 포진되어 환경이 나아졌다. 당시 윤선생영어로 전화영어가 유행해서 학습을 받기도 했는데 꾸준히 못해서 아쉬웠다. 지금 나이에 다시 영어를 공부하려니 열심도 의욕도 있지만 체력이 예전만 못하긴 해서 좀 더 열심히하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동화책 혹은 그림책을 토대로 배우는 영어학습책은 좋은 시도였다. 그림책의 문장자체가 재미도 있고 표현도 더 독특한 면도 있기에 덜 지루한 면이 있다. 그 점을 저자분도 염두하셨다.어린이 영어교육 전문가로 20년 경력이면 경험치가 대단하다. 이상적인 영어 유치원을 운영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일해온 경험이 이 책의 집필에 있어 밑받침이 되었을 터다.좋은 책을 만드려면 그만큼 가르침의 경력들이 더욱 필요하녀 스스로 영어교육을 위해 연구해 온 많은 시간들의 분량도 무시할 수 없다. 학습 대상인 아이에게도 좋은 책을 제공해주고픈 마음으로 집필하셨으리라 믿는다.다양한 공부할 거리들이 있고 수많은 영어교육을 위한 교재와 동영상과 다양한 방식을 적용한 학습방법서들이 있고 교육용앱도 있다. 여러가지를 해보고 있지만 우선 학습자 본인이 가장 우선적으로 목표하고자 하는 영어가 무엇인지 설정하는게 필요하다. 유학을 위함인지 단순 영어회화인지 혹은 어학시험 점수인지를 말이다. 막연히 공부하기 보다 목표를 정한 뒤에 책을 고르고 열심히 해보도록 하자.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불안해지기 전에 읽는 유방 이야기지혜 정지정바이북스유방에 대해 몰랐던 우리의 일반적인 궁금증부터 민감하고 위중한 문의 사항까지 속속들이 꺼내어서 친절히 응대해주는 책이다. 여성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으나 유방의 문제가 남자에게도 전혀 무관한 사항이라고 할 수는 없다. 유선조직이 있는한 발병이 가능하기 때문에 남성에게도 조직이 발견되는 경우라면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 여성형 유방을 가진 남성의 경우 여유증이라고 부르며 과도한 경우 수술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물론 대체로는 여성의 이야기이긴 하다. 모유가 차서 수유를 해야할 때에 적극적으로 아이에게 수유를 해야 암발병 확률이 현저히 줄어든다고 한다. 모유가 차면 유방이 두 컵정도 더 커지고 팽만감이 있게 되니 모유수유는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기도 하다. 특히 수유는 아이에게 유두가 아닌 유륜까지 물려야 엄마에게 해당부위 염증 등의 부담이 적다고 한다.겨드랑이는 유방조직과 가까워서 치료시나 검진 시에 함께 고려되는 일번 부위이며 특히 림프샘이 많이 자리한 곳이라서 겨드랑이 마사지도 유방과 더불어 중요하다고 한다. 유방암 치료시 부분절개 혹은 전체절개로 나누는데 전체절개를 하지 않고 가능하면 부분을 남겨두는 것도 고려해볼 사항이라고 하였다. 미용적으로나 예후에서도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고 하니 굳이 하지않아도 될 전체 절개를 2차발병에 대한 걱정으로 하는 것은 권하지 않았다. 하나 전체 절개 후에 유방 재건술도 있어서 미용적으로도 보완이 가능하기도 한 부분이다. 유방성형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룬다. 현재 안전한 보형물이 두 가지 종류가 있어서 보형물 성형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그 외에 본인 지방을 주입하는 방식도 있었다. 유방성형이 주로 없는 유방의 재건을 하거나 크기를 크게 하는것이 위주겠지만 때론 축소술도 행해지고 있었다. 이 또한 신체적인 타고나서 유방이 큰 경우 앞으로 체중이 쏠려서 몸이 전체적으로 앞으로 굽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자세로 굳어질 수 있어서 적극적으로 유방축소술이 필요함을 역설했다.서양인의 경우 유방 내 조직에 지방이 많아서 암이나 기타 종양을 발견하기 쉬운 반면 동양인은 정반대로 유선조직이 유방내에 치밀하게 발달하고 지방이 적은 치밀유방형태가 많아서 치밀도가 심한 경우는 의사들이 암세포를 발견해내기가 쉽지 않다고 하니 동양인의 경우 유방의 크기를 떠나 조기 발견이 쉽지 않을 수 있어 유방암 빈도가 높은 편이다.수술 후 임신이나 성생활에는 문제가 되지 않으며 유두피어싱은 관리를 잘하면 되지만 관리를 잘 못할 경우라면 염증이나 수유문제가 생겨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유방검사의 경우도 임산부에게 초음파검사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방사선을 쬐는 검사를 해야하는 경우에는 납으로 된 옷을 입어 최대한 태아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한다고 한다.스스로 유방을 자가검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알렸다. 멍울이 발견되면 즉시 검사를 해서 양성종양이라도 5~10%는 악성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초기에 절제해야 한다고 한다. 유방암의 조기 발견후 제거시엔 95% 생존률을 보인다고 하니 중요하다. 그 외에도 기타 여러가지 유방에 대한 궁금증이나 의학적인 교양을 쌓아갈 수 있으니 여성이라면 관심있게 볼 만하다.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