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토크노믹스 - 블록체인 토크노믹스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이재승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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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토크노믹스

이재승 이한호 전진현 100y / 광문각출판미디어

블록체인이란 시스템을 변경, 해킹 또는 속이는 것을 어렵거나 불가능하게 만드는 탈중앙화 방식으로 정보를 기록하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시스템네트워크 전체에 복제 및 배포가 되기에 투명성이 보장되는 시스템이기도 하다.

블록체인의 존재의의는 플랫폼 형태로 서비스를 구축하여 수익을 거두어들이는 회사(예컨대, 유투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들의 중앙집중적인 수익구조에서 사용자들에게 수익을 공평히 배분해야 한다는 이른바 수익중립적인 형태를 추구하자는데 있다. 그래서 쿠폰을 제공하거나 포인트를 적립하는 형태와 반대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토크노믹스에 대한 설명이다. 토큰은 비트코인의 BTC나 이더리움의 ETH같은 거상화폐개념을 말한다. 즉 쉽게 얘기하면 유동성이 가능한 돈이다. 토크노믹스는 토큰과 이코노미(경제)를 합친 말이 된다. 즉 가상화폐경제를 말하는 개념이다. 책에서는 개인에게 사용자에게 권한이 집중되어서 수익도 더 가질수 있고 보안도 강화되어(중앙플랫폼 소유가 아닌 개인의 소유개념) 가는 방식이 된다고 한다. 웹3.0이 도래할텐데 토크노믹스와 궤를 같이 한다고 한다. 웹3.0부터는 소유의 개념이 포함되므로 사용자가 토큰을 소유하는 인센티브를 가지게 된다. 물론 프로토콜(거래소. 토크노믹스에서 수익을 만들어내는 곳)이 수수료로 거둬들이는 매출이 사용자에게 나눠주는 토큰지출보다 더 커야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도 터무니없이 유투브가 사용자수익의 45퍼센트를 떼어가는 폭리를 취할리는 없다. 사용자의 권한을 강화하는 웹3.0시대가 가까워오고 있다.

나머지는 디파이(탈중앙)프로토콜의 종류와 각 기능과 특징이 소개되어 있다. 블록체인과 토큰경제에 대해 전문적이지만 각종 개념과 용어들을 익히는데 적절한 책이었다. 낯선 용어들을 제외하고 대체적으로 책의 내용을 통한다면 블록체인의 개념을 알아보는데 유용했음을 밝히며 짧은 서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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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인생은 흐른다 - 이천 년을 내려온 나를 돌보는 철학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김한슬기 옮김 / 페이지2(page2)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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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인생은 흐른다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김한슬기
페이지2북스

세 편의 에세이를 이 한 권에 담았다. 세네카는 로마시대때 네로황제의 스승으로 자리했던 사람이다. 그의 지혜가 담긴 인생철학에 귀기울이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네로가 폭군이 되기 전까지는 세네카의 가르침의 크기가 네로에게 충분히 컸으리라 보인다. 하지만 네로의 악덕이 세네카의 가르침으로나마 단단해진 성품을 잠식하여 버린 것이 못내 아쉽기도 하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도 세네카의 사상을 접하는 것은 좋은 배움이 아닐 수 없다.

사람은 정작 아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 눈 앞의 것을 나눔에 있어서 손해를 보면 눈에 쌍심지를 켜지만 자신의 시간을 아낌없이 나눠주는 것에는 관대하다. 그래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낭비되는것이 없는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배운다.

사람은 영원히 살 것처럼 행동한다. 또 어떤 이가 나는 육십까지 일하고 그 이후로 삶을 즐길거라고 계획하지만 운명이란, 인생이란 럭비공같아서 막상 오늘이 마지막날이 될 수 있는 것이니 알 수 없는 미래를 기약하는 삶을 살지 않기를 배운다. 미래를 살지 말고 오직 오늘을 살라고 한다.

나에게 천년이라는 긴 시간이 주어져도 나의 이성이 남은 날들을 현명하게 붙잡아주지 않으면 결국 짧은 인생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맹목적으로 즉흥적으로 산다면 시간은 순삭되기 마련임을 배운다.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얼마나 들이고 있는가. 곳간의 창고를 걱정하기 보다는 내 인생의 창고를 돌아보라고 한다. 여가와 휴식을 취하는 쉼이 아니라 나를 위한 사색과 철학을 하기를 권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가는 길을 멀리하라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하고 있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지 말고 스스로의 이성의 판단에 따라 선택하여 살것을 권하고 있다.

쾌락을 좇지 말 것은 쾌락을 즐기는데 언젠가 잃을까 불안이 늘 따르고, 이성을 잃은채 종국엔 스스로 패망을 가져오는 것도 있지만 쾌락에 갇혀 그것을 자유로 착각하여 마침내 진정한 자유를 빼앗기고 쾌락을 탐닉하여 헤어나오지 못하게 되기 때문임을 가르친다.

병마에 대해서는 노여워하거나 억울해하지 말고 겸허히 받아들이라고 한다. 병마와 죽음, 고통이 오더라도 신이 생명도 주셨듯이 생명의 사라짐도 우주의 순리라는 것이다. 이런 점이 철학의 묘미라고 본다. 자신을 위한 시간을 내어 깊이 사색하지 않으면 이렇게 말할 수는 없다.

로마가 세계정세에서도 정상을 지킨 위엄이 있기에 세밀하고 사려깊은 세네카와 같은 철학적 조언의 설득력이 더욱 있다고 생각한다. 마음을 끊임없이 다스리고 돌보라는 책의 마지막 조언을 명심하며 짧은 서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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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별 헤는 밤이 좋습니다
나쫌 지음 / CRETA(크레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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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별 헤는 밤이 좋습니다

나쫌/크레타

저자인 나쫌은 자신을 문과생이라고 소개하면서 천문학적인 지식은 문외한이며 단지 별이 수놓은 아름다운 밤하늘을 공유하고 싶은 일념하나로 시작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유투버이다. 아름다움을 간직한 직접 찍은 사진들과 친근한 문체의 기록으로 생생한 밤하늘의 모습을 선사해준다. 그의 첫 사진 토성은 놀랍기만하다. 토성이 사진기로 담을 수 있는 별이구나? 지구보다 아홉배나 크지만 하면서 독자의 느낌까지 대변해주고 있다.

우리가 밤하늘을 보며 밝은 점을 가리키며 인공위성이라고 만인이 속아왔던 점을 꺼내며 수정을 해준다. 위성 중 가장 큰 국제우주정거장의 사진을 디지털카메라로 담은 위엄도 자랑하는데 무려 자료 사진을 보니 자랑 할만하셨다고 봐진다.

일단 지르고 후회하기로 했다던 천체망원경 중고품 구매와 관련스토리는 보는 이로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준 재밌는 일화였다. 취미로 2천여만원을 쓰는 게 쉽지 않은 것은 누구나 마친거지일터다. 그러나 유투버로서 수만명의 구독자를 향한 약속과 본인의 자존심과 향후기대수익(?)을 고려할 때에 필연적인 선택같기도했다. 저자께 진심으로 열정에 대한 박수를 보내고 싶다.

뜻밖에 건진 사진들 자랑에도 동조해줄 수 밖에 없는데, 항공기나 인공위성이 그믐달 등을 지나가는 찰나의 순간에 찍힌 사진들을 보여줄 때, 그저 신기하기만 했다.

영국의 한 채널에서 저자 나쫌에게 아침의 토성영상을 자료사진으로 인용이 가능한지 문의가 왔고 들뜬 마음에 동의해준 후에 영상조회수가 떡상을 했고 그덕에 유투브 수익으로 행성전용 천체망원경을 구입한 사례는 멋졌다.

광고협찬과 굿즈제작, 방송출연 및 강의요청 등 다양한 러브콜을 이야기하며 취미에 열정을 가지고 진정성있게 해나가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본캐가 못하는 부캐의 가능성을 역설하면서 성공가도를 달리는 저자의 힘찬 발걸음에 박수를 보내며 짧은 서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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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잘 흘러갈 겁니다 -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자유롭고 지혜롭게 사는 법
백성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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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잘 흘러갈 겁니다

백성호/중앙북스

첫머리마다 등장하는 '궁궁통'이라는 말뜻은 생소하다. 먼저 인문학에서 얻은 지혜를 나누는 '백성호의 궁궁통통'이라는 중앙일보 연재칼럼이 있는데 그 조어를 따온 듯한 궁궁통은 '궁리하고 궁리하면 통한다'는 뜻이다.

이 책은 17명의 종교, 과학, 사회, 철학의 고수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담았고 결국엔 삶의 진리란 한 점을 향하여 가게 됨을 증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것은 인문학(인문학은 인간에 관한 학문이기에)이라고 말한다.

본문 중에서 나옹선사에 관하여 자세히 알수 있었는데 그 분이 고려불교사나 더 나아가 국내불교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쳤는가에 알게 되니 대단했었고 우리나라에 불교를 가르친 중국이나 종주국인 인도에게도 충분히 한국이 자부심을 가질 만하였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 이미 30대 중반 우리나라에 오기 전 10년동안 중국(당시 원나라)내에서 다른 선승들보다 깨달음이 깊은 그런 경지에 이르렀던 것이다.

정진석 추기경에 대한 오해(천주교 수장으로서 목소리를 내는 방식에 대한 것)도 풀렸는데, 그 분의 나름의 방식으로 대중을 향해 목소리를 내고 계셨었고 매년 저술활동까지 열정적인 분이셨다.

'갱정유도'라는 민속종교가 있음을 알았고 원불교의 교무이셨던 분의 촌철살인의 말, 정양모신부의 겸손함이 묻어나는 한마디는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하였다.

작가이자 교수이신 김형석 선생님의 안창호선생의 송산리교회에서 순국하시기 전 마지막연설을 17세에 직접 들어보신 소회는 현재 안창호선생의 연설을 들어본 이 중에서 살아있는 사람이 없기에 들어볼 수 없는 귀중한 이야기였다. 그릇에 대해 이야기하셨다. 온 세상을 담을 수 있는 넓고 큰 그릇이 되라고 하셨는데, 남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내가 맡아 하면 되는 것이라고 한 것 같다.

후반부에는 천부경의 간단소개와 의의에 대해서 나눴는데, 다른 독자분들께는 추후 천부경의 완역해설을 다석 류영모 선생의 버전으로 공부하기를 추천드린다. 다른 버전도 있으나 순우리말을 이용하여 쉽게 풀어낸 것이 대단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라시대의 대표승려요 국내불교사 역대로 지혜와 학식이 뛰어나셨던 원효대사에 대한 스토리로 마지막을 멋있게 장식한다.

한번쯤 인생의 벼랑에 섰을 시기에 꼭 해당의 책을 통해서 저는 물론이거니와 스스로의 삶을 관조적으로 바라보시길 바라면서 짦은 서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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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100년 전통 자산관리 수업 - 하버드에서 가르치는 돈을 벌고, 쓰고, 관리하는 법 하버드 100년 전통 수업
무천강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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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100년 전통 자산 관리 수업

무천강/ 이에스더
리드리드 출판

하버드에서 효과적인 자산 관리를 위한 조건을 제안하는데 먼저 알아 두어야 할 대명제 두 가지 는 첫 번째 투자와 소비를 구분하는 것 , 두 번째 소득의 30%는 반드시 저축하고 나머지를 소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당신 탓이 아니지만 죽을 때 가난한 것은 당신 탓이라는 빌게이츠의 말에 뒤통수를 크게 맞은듯하다. 이 책을 읽고 실천해야 되겠다는 동기가 강하게 들었다.

돈에는 법칙이 있다. 불릴수록 불어난다는 것이다. 적은 돈부터 모으고 그것을 또 아끼고 투자하는 것이다. 그리고 반복한다. 그러면 적은 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나중에는 눈사태에 이를 정도로 커다랗게 불어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돈의 법칙이다.
잊지 말고 이 세 가지(모으기, 아끼기, 투자하기)를 반복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가능하면 가계부 작성을 권면하고 있다. 허망한 지출을 줄이기 위한 좋은 방편이다. 적당한 빚은 좋은 스트레스로 작용해서 돈을 모으려는 바람직한 동기를 만들게 하지만 감당할 수 없는 빚은 사람을 막다른 골목에 몰리게 만든다. 빚은 갚아야 하는 돈이라는 것을 명심하라고 거듭 강조한다.

정기 예적금을 활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단기 저축과 중장기 저축을 총저축의 각각 50%의 비율로 저축한다. 그리고 1년짜리 정기 예금 상품을 매달 들면 1년 후에는 매달 저축 만기가 돌아와서 꽤나 쏠쏠하게 모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그리고 상품이 만기가 되면 그냥 예금으로 옮겨서 갖고 있지 말고 다른 정기 예적금 상품으로 갈아타 이어서 저금을 해 나가는 것을 권하고 있다.

소비를 잘 하는것도 돈을 버는 것과 다르지 않다. 세일저가의 유혹에 넘어가서 사지 않아도 될 상품을 쟁여 놓지 말고 어떤 것을 소비하겠다는 기준을 세워서 거기에 맞게 소비를 하고 판매자의 달콤한 말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 꼭 필요한 소비만 하도록 한다. 이것이 습관적인 저축 못지 않게 중요한 돈 버는 소비 방법이다.

돈이 쉽게 벌린다는 말은 의심부터 해봐야 된다. 쉽게 벌 수 있는 돈은 없다. 꾸준한 저축 습관과 계획적인 소비 아래서 합당한 자산이 증식되는 것이다. 찰스 폰지의 이름을 딴 폰지 사기는 사회 초년생들과 경제적으로 궁지해 몰린 사람들을 타겟으로 한 다단계 사기이다. 여전히 극성을 부리고 있는 대표적인 사기이다 . 언제든지 일확천금을 설명하는 투자는 무조건 무시해야 한다.

그 밖에도 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해야 한다는 것, 수입과 지출을 균형 맞추는 법, 적절하게 보험 가입하는 것과 주식 투자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것 등 여러 가지 금융에 대한, 자산관리에 대한 조언이 있으니 십분 활용하기 위해서 읽어 보길 추천 드리며 짧은 서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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