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토크노믹스이재승 이한호 전진현 100y / 광문각출판미디어블록체인이란 시스템을 변경, 해킹 또는 속이는 것을 어렵거나 불가능하게 만드는 탈중앙화 방식으로 정보를 기록하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시스템네트워크 전체에 복제 및 배포가 되기에 투명성이 보장되는 시스템이기도 하다.블록체인의 존재의의는 플랫폼 형태로 서비스를 구축하여 수익을 거두어들이는 회사(예컨대, 유투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들의 중앙집중적인 수익구조에서 사용자들에게 수익을 공평히 배분해야 한다는 이른바 수익중립적인 형태를 추구하자는데 있다. 그래서 쿠폰을 제공하거나 포인트를 적립하는 형태와 반대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토크노믹스에 대한 설명이다. 토큰은 비트코인의 BTC나 이더리움의 ETH같은 거상화폐개념을 말한다. 즉 쉽게 얘기하면 유동성이 가능한 돈이다. 토크노믹스는 토큰과 이코노미(경제)를 합친 말이 된다. 즉 가상화폐경제를 말하는 개념이다. 책에서는 개인에게 사용자에게 권한이 집중되어서 수익도 더 가질수 있고 보안도 강화되어(중앙플랫폼 소유가 아닌 개인의 소유개념) 가는 방식이 된다고 한다. 웹3.0이 도래할텐데 토크노믹스와 궤를 같이 한다고 한다. 웹3.0부터는 소유의 개념이 포함되므로 사용자가 토큰을 소유하는 인센티브를 가지게 된다. 물론 프로토콜(거래소. 토크노믹스에서 수익을 만들어내는 곳)이 수수료로 거둬들이는 매출이 사용자에게 나눠주는 토큰지출보다 더 커야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도 터무니없이 유투브가 사용자수익의 45퍼센트를 떼어가는 폭리를 취할리는 없다. 사용자의 권한을 강화하는 웹3.0시대가 가까워오고 있다.나머지는 디파이(탈중앙)프로토콜의 종류와 각 기능과 특징이 소개되어 있다. 블록체인과 토큰경제에 대해 전문적이지만 각종 개념과 용어들을 익히는데 적절한 책이었다. 낯선 용어들을 제외하고 대체적으로 책의 내용을 통한다면 블록체인의 개념을 알아보는데 유용했음을 밝히며 짧은 서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