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50년 - 흔들리지 않는 인생 후반을 위한 설계서
하우석 지음 / 다온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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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50년

하우석
다온북스

퇴직 후 50년이라고? 어쩌면 나처럼 퇴직 후 남은 시간이 너무 긴 것 아닌가 생각한 분들이 적잖이 있겠구나 싶지만, 저자의 말에 따르면 49.5세정도가 은퇴 평균 나이라고 하니 꿈에도 몰랐는데 요즘은 참 일찍 은퇴하는 구나 싶었다. 아니, 은퇴를 하고 싶어 하기보단 명예퇴직이나 실직, 권고사직 등 여러가지 사정이 다 종합된 것이겠지 싶다. 조기퇴직인 하루이틀일은 아니니까 말이다.
인생의 제2막을 50부터로 가정해보자할 때 준비해야할 것이 무엇이 있을까? 노후 준비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경제적인 부분 즉 금전적인 것이라고 대번에 나올텐데 책에서는 금전에 대한 것은 여러가지 중 하나에 불과하다.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금전적인 부분만큼 중요한 것이 몇 가지가 더 있음을 일깨워주고 있다.

먼저는 해야할 일이다. 연락하고 싶었던 것, 하지 않으면 후회할 말, 속에 꾹 눌러왔고 잊어버렸던 그런 일들을 하나하나 찾아서 해보는 것이다. 그 안에 여행이나 취미, 모임 등 여러가지가 있을 듯 싶다.
그리고 건강지키기이다. 내 몸관리에 소홀하지 않기다. 운동을 어떤 것부터 해야할 지 모를 때 일단 한 동작만이라도 꾸준히 해보는 것이다. 요샌 운동을 시켜주면서 포인트도 주고 상점에서 물건이랑 바꿔먹는 어플리케이션도 꽤 있으니 몸관리를 위해서 운동관리 앱을 써보면 좋다. 여기서 추천하는 운동도 있고 멘탈을 상승시켜주는 조언도 많이 주신다.
다음은 금전관리다. 노후준비에 흔히 기본적으로 여기는 금전은 10년 단위로 끊어서 관리하라는 조언이 마음에 들었다. 50년을 두고 보면 얼마나 필요할지 걱정부터 앞서지만 10년씩 끈어서 생각하면 좀 더 준비하는데 안심이 되고 구체적으로 재무계획을 세울 수 있다. 쓰지 말아야 할 긴급자금, 생활자금, 고정자금 등 지출과 고정적인 수입대비해서 마이너스일때 추가적인 수입을 만들어야 하는 관리방법부터 예시로 나이대별로 기입해야할 수입 및 지출목록을 제시해주었다.

느리게 사는 것이 결코 느린 것이 아니라는 제안도 좋았다. 여유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조급함을 내려놓고 삶을 바라보고 행동하는데 급하게 마음 먹지 않을 것. 기본적으로 그런 마음을 가지면 좋을 것이다. 급할 때 급하더라도 상대방이나 내 자신을 위해서 천천히 돌아보기 위해서 필요한 자세이다. 그리고 고독을 감사히 받아들이고 적응해 가야 하는 것이다. 혼자 지내는 것에 익숙해져야할 때가 노년의 때이다. 미리미리 혼자서 자기만의 취미를 하는 것에 습관을 들여보는 것이다.
마지막은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으로 공부이다. 학습을 꾸준히 하여 인생 2막에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계획을 세우고 작게는 마을의 평생학습센터부터 인강수업이나 대학교까지 새로운 것을 배워 인풋을 실행하고 아웃풋으로 배운 것을 써먹어본다. 금전적으로 연결이 되면 좋고 아니어도 좋다. 배운 것은 마지막 날까지 두고두고 가져갈 수 있을 테니까 배움을 놓지 말아야 한다.
내가 다니는 대학교에서도 70세가 넘은 어르신들이 공부하러 몇 분이 오고 계신다. 그보다 조금 적은 60대 분들은 셀 수 없이 많고 말이다. 그 분들만 봐도 내 나이 40대에 공부하는 것은 별 일도 아닌것처럼 느껴진다.
저자 분께서 정말 챙겨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세세히 알려주셨다. 퇴직 후 50년 그 인생의 계획을 규모있고 조리있게 짜보면 그렇지 않고 시간에 쫓겨 되는대로 사는 것보다 훨씬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을터이다. 여기 나온 6가지의 당부를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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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컨버전스, 초융합 시대가 온다 - 유전공학, 바이오테크, AI 혁명이 열어갈 인류의 미래
제이미 메츨 지음, 최영은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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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컨버전스, 초융합 시대가 온다

제이미 메츨, 최영은
비즈니스 북스

제목처럼 컨버전스는 융합인데 슈퍼가 곁들여지면 초융합이다. 특히 이 생명공학이나 의학분야의 슈퍼컨버전스는 무궁무진하며 앞으로도 성장에 대한 미래성도 밝고 거는 기대도 적지 않다.
저자는 과학 전공은 아니어도 과학과 미래산업에 대해서 꾸준히 다뤄왔고 저서도 제법있었고 굵직한 단체에서 자문이나 논설을 해오고 있으며 다양한 미래과학 관련 행사에도 여전히 부름을 받는 통찰력을 단단히 장착한 기술 및 의료 미래학자이다.

인류의 문명의 발달은 에너지 생산과 소비의 반복이다. 세대를 걸쳐 인구수도 늘어나고 있고 그에 따른 총생산량와 총 소비량도 늘어나고 따라 나오는 부산물과 폐기물 처리량도 늘어난다.
그동안 축적해온 지식 데이터량도 무시못한다. 19세기까지 쌓였던 데이터량은 그 이후부터 현재까지 생성된 데이터의 양에 비해 미미하다. 그리고 앞으로도 생성될 데이터량은 점점 더 많아질 것이기에 기록해야 할 저장소의 물리량의 증가도 무시할 수 없고 그에 따른 전력소비도 엄청나게 된다. 데이터센터 운영이나 ai를 구동하기 위한 전력소비에 따른 화석연료 사용량 증가와 탄소배출량증가도 덩달아 오르게 된다.

먹는 문제에서도 절대 줄어 들지않고 늘어만가는 육류소비량과 가축을 유지하고 가공하기 위해 쓰는 에너지도 만만치 않으며 이 또한 탄소배출에 의한 환경문제와 맞닿아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의 대량 사용 및 다양한 제품들이 플라스틱화 됐지만 재활용률은 절반에도 훨씬 못미치며 폐기되고 소각되고 있다.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이뤄진 거대한 섬들이며 다양한 생물들이 오염된 채 살아가는 것도 어떻게 해결해야할 지도 오리무중에 첩첩산중이다.

이러한 모든 생산과 소비와 에너지와 환경 문제에 있어서 생명공학과 의학분야에서 ai뿐만 아니라 대체연료와 생분해성 플라스틱, 대체저장물DNA, 대체육 베지패티나 배양육, 유전자변형으로 다양한 인공생산물과 보건에 이롭게 하는 계획들을 착실히 또 빠르게 이뤄가고 있는 중이라 희망은 조금씩 보인다.
단, 배아 수준에서 인간의 DNA를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로 수정하여 유전자변형인간이 태어나 살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그 자손에 또 그 자손까지 삶과 죽음(3세대)에 있어 문제가 없는 것까지 확인해야 인간게놈변형의 상용화가 비로소 가능해진다고 하니 일백년이 훨씬 넘는 기간이 필요한 것만 제외하면 그렇다.

미래의 사회는 가늠이 안될 정도로 기대가 많이 된다. 비록 모든 첨단기술의 상용화 및 서민들까지 혜택을 보기위해서는 공급단가가 훨씬 더 낮아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말이다. 앞으로 살아갈 지구의 인간 후손들은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될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지금의 인류는 한창 그 과도기에 살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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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최소한의 화학 - 100개의 물질로 읽는 생명과 우주, 인류의 미래
김성수 지음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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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최소한의 화학

김성수 / 지상의책

화학을 전공하고 박사를 취득한 후 국내대표 연구소에서 화학실험에 매진하고 있는 과학자 혹은 화학자가 펴낸 화학교양책이다.
원소 기호를 가진 다수의 물질들 망라하고 지구를 둘러싼 외핵과 같은 지각분야도 다뤄준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탄소나노튜브와 같은 에너지산업에 주요한 화학물질도 포함되어있다.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한 물질들은 웬만하면 제외하고 교양수준에서 알아야 할 물질들은 많이 다뤄주셔서 100가지로 한정해서 엮었다. 99가지, 101가지로 해도 되고 다음에는 갯수에 구애받지 않고 적당히 다뤄주시는 동시에 물질 하나하나마다 더 많이 얽힌 이야기를 풀어주면 좋겠다. 많이 다루는 스타일보다 중요한 몇가지만 자세히 다루는 것이 더 기억에 남기도 하고 재미도 더 하기 때문이다.

지난 어떤 화학교양책에서는 물에 한정해서 화학적인 작용을 다뤘고, 재밌는 화학실험에 대해 다루거나, 화학과 관련하여 몸에 위험한 먹거리부터 모든 생활 전반적인 면에서 다룬 것도 있었는데 가장 흥미롭게 와닿았던 이야기는 실생활과 밀접한 화학적인 현상과 인체에 유해한 상황을 다룬 것이었다.
이야기 흐름을 개별물질별로 풀어갔던 점은 조금 아쉬웠다.

중•고등학교 과학교사분들이나 대학교수분들 또 연구소에서 일하시는 분들, 다양한 직책을 맡은 모든 화학자분들이 화학교양서를 요즘 많이 내어주셔서 좋다.
과학에 대해서 알고 싶지만 학교에 다시 갈 순 없고 전문적인 화학책도 접하기 쉽지않은데 덕분에 좋은 기회가 된다.
흥미로운 물질들은 다 포함해 주셔서 간단하게 상식적인 내용들을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었고 그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특히 설탕대체물질인 감미료 수크로스, 막걸리등 탁주에 단맛을 위해 첨가되는 아스파탐이나 입안의 충치균들의 적인 자일리톨, 조미료 미원의 주성분인 MSG 글루탐산 소듐의 설명은 재밌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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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영어 필사의 기적 - 영어와 삶을 동시에 변화시키는 100일의 여정
Brett Lindsay 지음, 정시윤 옮김 / 시원스쿨닷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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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영어 필사의 기적

Brett Lindsay / 시원스쿨닷컴

영어실력도 쑥쑥 올리고 삶의 교훈을 통해 변화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활용하기에 따라 장점을 많이 가진 책이다. 100일동안 여정에 탑승하여 책거리를 하는 그 날에 어떻게 자신이 변해있는지 봤으면 좋겠고 나 또한 한 챕터씩 하루에 10분에서 15분씩 투자해서 해보련다. 습관이 만들기에 21일이 걸린다는데 3주동안은 습관을 들여보자.
학습방법은 첫 챕터를 야심차게 펴고 큐알로 mp3음성 파일을 듣고 따라해보기를 5번 정도 해본다. 그 후 필사를 쓰면서 다시 뜻을 음미하고 문장을 새기는 방식으로 한다. 필사도 책에다 하고 다른 연습장에 추가로 해서 총 5번정도를 추천하는데 일단 2번은 써보기부터 할 생각이다. 쓰는 과정에서도 문장이 공부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횟수는 많을 수록 좋다고 하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글 필사는 마음에 새기고 삶의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아니면 힐링을 위해 시도하지만 영어필사는 영어까지 공부할 수 있어서 단순히 한글로 필사보다 더 많은 도움이 되는 듯하다. 필사를 굳이 하겠다면 기왕이면 영어로 된 필사책으로 영어공부도 하고 마음도 리프레쉬하면 좋겠다. 영어외에도 일본어나 독일어 필사 형식의 책도 나와주면 더 좋겠다. 독일어도 듀오링고로 몇개월째 하루에 15분정도 스터디를 하는 중이라서 함께 해본다면 도움이 될터다. 기다리기 어정쩡하면 생성형ai에게 도움을 받아서 영어로 된 문장을 프롬프트에 제시하여 독일어로 번역해달라고 하고 읽어달라고 해도 될터이니 필요하신분은 공부하고 싶은 다른 외국어로 바꾸어서 언어공부와 추가적인 필사를 시도해보시면 좋겠다.

저자는 SAT만점자이고 오프라인으로 SAT(미국 대학 입학 시험)를 가르치고 온라인으로 영어를 가르친다. 25년 경력의 강사로 상당히 오랜 경력의 영어 전문강사이다. 책의 본문 구성도 좋으니 단순히 필사형식이라는 단순함에 과소평가할 부분은 아니고 웬만한 영어공부책보다 나으니 널리 사용되어지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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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주식은 1월에 사라 - 100만 원으로 시작하는 10년 연속 이벤트 투자 성공의 법칙
유나기 지음, 이정환 옮김 / 여의도책방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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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주식은 1월에 사라

유나기 / 이정환
여의도 책방

300만원으로 시작해서 10억원을 벌었다고 하는 샐러리맨의 이야기다.
일본의 한 평범한 샐러리맨이 투자라는 것을 1999년에 미국에서 출장에 가 있을 적에 처음 시작해서 적잖이 손해를 보았다. 그때부터 한푼두푼 300만원을 모아서 다시 투자를 시작했다. 그 후 2011년까지 10년간 직장을 더 다니면서 주식에 대한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가면서 수익을 점차 내기 시작해 집을 한 채 살 정도의 돈을 벌었다고 한다. 다음해인 2012년에는 다니는 회사에서 매우 바쁜 곳으로 발령을 받게 되는데 트레이딩을 못하게 될 것이라서 직장을 그만둔 후 전업투자의 길을 나선다.

전업투자자의 길을 나섰다고는 하지만 결코 무턱대고 결정한 것은 아니었다. 충분한 안전장치를 마련해 둔 채였다. 저자의 회사는 퇴사 후에도 2년 내에 재입사가 가능했고 가족을 설득했으며 2년 정도는 생활할 수 있는 비상자금을 확보해 두었기 때문에 전업투자자를 안심하고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이다. 만약 투자의 수익이 시원찮으면 다시 본래 직장에 돌아가면 될 것이고, 본 직업이 아닌 다른 직업을 택할 것도 대비해서 새로운 공부를 하면서 플랜B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성향의 저자라서 그럴까. 투자도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서 한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주식은 진검승부다. 요행이 통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벤트 투자는 조금의 틈을 노리고 통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본의 닛케이 지수, TOPIX 등 일본주식시장의 용어를 중심으로 하고 일본 내에서의 투자를 설명했기 때문에 일본주식을 거래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정보가 되었을 수도 있겠지만 국장을 하는 사람인 경우엔 이 투자자의 마인드와 요령등을 가져와보면 될 듯하다.

몇 가지 용어는 이해를 못해서 찾아보면서 다시 봐야겠다. 주식 책을 몇 권 보다보니 기본적인 주식에 대한 용어는 필수인 듯 하다. 이번에 절실히 느낀게 용어에서 막히면 문장의 흐름이나 뜻이 막혀서 책의 재미나 이해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저자는 만족할 정도로 나름 돈을 벌었다. 저자 이외에도 같은 시기에 투자를 했던 동료들이랑 바베큐파티겸 가끔 모이곤 한다고 한다.

저자의 말처럼 일단 주식계좌를 만들고 없어도 되는 돈이라 생각되는 정도의 용돈을 모은다.(절대 빚을 내지말고) 그리고 증권거래소쪽 말고 코스닥주식을 고르되 시가총액이 되도록 높은 것을 택하여 1년 정도 추이를 지켜보며 주식의 흐름을 관찰해보는 것도 좋겠다. 일단 그렇게 자주 보고 느껴본 후에 1년의 공부 후에 본격적으로 저자의 방식대로 투자를 즐겨보길 바란다. 잊지말아야할 것은 주식은 위험을 담보로 하는 투자이다. 위험에 대한 대가로 높은 수익을 얻는 것이니 그 점을 꼭 명심하고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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