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윙 - 나 홀로 사회인가 우리 함께 사회인가
로버트 D. 퍼트넘.셰일린 롬니 가렛 지음, 이종인 옮김 / 페이퍼로드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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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윙(up swing)"이 무얼까? 간단히 말하면 "우리"의 사회이다. 


"나"를 위한 개인주의의 사회가 아니라 공동체와 함께 하는 사회를 말한다.



책은 업스윙을 강조하면서 그 기간 동안 미국 사회에 있었던 평등의 긍정적 효과와 팩트를 방대한 자료를 통해 알려준다.  반대로 업스윙 기간이 끝나고 "나"의 사회로 돌아가며 겪어야 했던 불평등의 현실 또한 보여준다.


전도된 U자형 곡선


 전도된 U자형 곡선은 이 책에서 말하는 핵심 곡선이다. 많은 주제에서 이 형태의 곡선이 나타난다. 


곡선이 하늘 위로 치솟았을 때가 업스윙(우리)의 시기이고, 땅으로 내려갔을 때가 개인주의 시기이다.



전도된 U자는 [ 개인-우리-개인 ]의 사회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20세기 초반에 시작된 우리로의 사회는 20세기 후반에 이르러 급격한 하향세를 보인다. 


1960년~1970년 까지가 가장 유의미한 업스윙의 시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에서 "우리"의 사회가 무엇이 유익하길래 저자는 500p가 넘는 책을 출간하면서까지 이야기하는 것일까?


단순히 '공동체를 지향했기 때문에 사회의 전반적인 지표가 좋아졌다'라고만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경제적 부흥이나  흑인들의 북부 이동 등 환경이 주어진 조건들과 결합하여 함께 잘 사는 시대가 온 것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동체를 지향했던 업스윙시기에 있던 팩트는 분명 우리 함께 사회이기에 가능했던 일들이다.


#업스윙 #우리로의사회 #무슨일이있었을까


1. [노조] 


 노조의 성장은 1930년대에서 1960대까지 소득 평등을 크게 강화했다.


2. [가난]


 1945년에서 1975년 사이에 가난은 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3. [흑인의 학업]


 1940년과 1970년 사이에 흑인의 학업 성취도가 훨씬 더 빠르게 상승했다.


4. [투표]


 유권자 투표율에서 평등을 향한 거의 모든 증가가 투표권법 통과 이전인 1952년과 1964년 사이에 발생했다.


5. [인종차별]


 20세기 첫 65년 동안 백인들의 인종차별적 태도가 뚜렷이 퇴조했다.



우리 함께로의 사회인 업스윙 시기에는 소득 평등 강화, 흑인의 교육수준 상승, 백인 남성 위주의 투표가 유색인종과 여성으로의 확대 평등, 인종차별적 태도의 퇴조가 일어났다. 20세기 초창기 미국 사회에 업스윙을 가져온 건 힘을 합쳐 비판과 변화의 광대한 소동을 일으킨 것에서 생겨난 결과이다.



그렇다면 다시 "나"의 사회로 돌아가면서 생기게 된 일은 무엇이 있을까?


#개인주의 #나홀로사회


1. [대분산의 시기 빈부격차의 심화]


  최하위 10퍼센트의 가정 소득은 320달러 떨어졌고 상위 0.1퍼센트는 4,846718달러가 늘어났다.


2. [노조의 쇠퇴]


 1960년대 이후 노조의 쇠퇴는 대분산에 크게 기여했고, 다른 모든 요소들이 추락한 바로 그 시점에 최저임금 수준도 하락 추세에 들어섰다


3. [흑인의 학업 둔화]


 1970 이후에 흑인의 학업 성취도는 철저히 둔화되었고(고등학교의 경우) 실제로 끝나버리기까지 했다(대학의 경우)


4.[투표]


 유권자 투표율의 평등을 향한 증가가 20세기 나머지 기간 동안 거의 전적으로 멈췄다.


5. [인종차별]


  백인들은 재빨리 변화의 속도에 대해 우려의 소리를 내기 시작, 정부가 통합을 위해 차별 철폐 조치를 취하는 바로 그때에, 변화의 기반인 취약한 국민적 합의가 침식되기 시작했다.



우리를 버리고 나로 돌아가면서 미국은 쇠퇴를 경험한다.


빈부격차는 극심해지고 흑인들의 학업 기회는 다시 줄어들게 된다. 투표의 평등은 멈췄으며 인종차별의 철폐를 위한 조치는 멀어지게 된다. 




왜 개인주의로 흘러가게 되었을까?


#개인주의로의회귀


 1. 슐먼은 시민권의 개념이 균열되면서 폭넓은 공동체주의는 멀리하고, 그 대신에 협량한 집단 정체성과 관련된 권리와 특권을 더욱 요구하는 시민권 개념이 생겨났다고 말한다.


2. 어느 순간 한쪽 사고방식의 악덕과 다른 쪽 사고방식의 미덕 사이에 불균형이 늘어나 티핑포인트에 도달했다.


 1960년대에 이르러 공동체주의는 한물간 것처럼 보였고, 그에 반해 개인주의적 견해는 창의적인 것으로 보였다.


(티핑포인트: 균형을 깨뜨리는 극적인 변화의 시작점)


 


포괄적으로는 이렇고 이슈에 따라 개인주의로 흘러가게 된 원인은 다양했다. 


결과적으로 개인주의 시대는 불평등이 생겨났으며 소외되는 계층이 늘어났다. 



내가 이 책을 읽기 전 가지게 된 의문은 "과연 우리로의 사회가 합당한가"였다.


개인의 노력으로 빈부가 벌어지는 게 자본주의 사회 아닌가 하는 한국의 투자 현실을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의 시기 특성상 잠시 왔다간 우리로의 사회일 뿐 인간의 본성은 결국 개인주의를 따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지만 개인위주의 사회는 이보다 더 포괄적이었다. 개인이 공동체를 대변하지 않기에 차별은 극심해졌고 결국 인종차별을 해결하지 못하고 겉모습으로 서로를 나누었으며, 그로 인해 사회적 진출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교육의 기회까지 박탈당하고 더 좋은 업무 환경이나 거주 환경을 허락받지 못했다. 



 개인주의 심화로 생기는 양극화의 문제도 있다. 


이는 한국에서도 문제가 되는 현상으로 특히 정치적 경쟁은 당파적 증오 심리로 발전하는 것이다. 


패배가 정치적 과정의 당연한 한 부분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아닌 커다란 재앙쯤으로 여겨져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하려 한다. 이번 대통령 선거 이후 인스타피드에 올라오는 글만 봐도 양극화는 극심했다. 심지어 선임이 후임에게 N번을 찍지 말라고 강요하고 뜻대로 되지 않자 불이익을 줄 만큼 증오 심리는 거셌다.


 


 이렇듯 극에 갈린 모습들을 해결하는 방법이 아마도 업스윙일지 모른다.


"우리" 함께 하는 사회를 이륙하기 위해 서로 돕는 사회말이다. 


 워싱턴 글래든은 진정한 민주주의를 바란다면 "권리보다 의무가 더 많고, 특권보다 봉사를 더 소중하게 여기는 남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개인주의를 벗어나 의무와 봉사를 소중히 여긴다면 그에 대한 결과는 나에게도 좋은 방향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더불어 세대 간 차이를 메우는 일은 국가 장래의 새롭게 공유된 비전을 구축하는 데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저자는 말한다. 미국 뿐 아니라 대한민국도 세대 간 격차는 날로 심해진다. 베스트셀러만 봐도 그 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책들이 넘쳐난다.  세대, 인종, 성별 모두를 떠나 자기의 이익에만 몰두하는 모습에서 벗어나 평등, 포용, 우애를 향한 업스윙을 향해 달려가야 할 시기가 바로 지금 아닐까 싶다. 



 서평에 모두 담지는 못했지만 책에서 말하는 젠더 평등과 후퇴 및 흑인들의 인권 신장을 위해 벌여왔던 과거의 사건 등은 꼭 한번 읽어볼 만하다. 두꺼운 만큼 흐름을 잃지 않기 위해 파트별 내용 정리를 하고 줄을 그으며 읽어야 했지만 결코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다. 



 분리되고 분열된 사회에서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이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길 바라며,


불평등 사회에서 어떻게 평등의 사회로 나아갔었는지 또 왜 다시 불평등의 사회로 회귀하게 되었는지 자세히 알고 싶다면 #업스윙 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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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알고 싶은 영어책 : 매운맛 Vol.1 - 수백만 영포자가 믿고 배우는 유진쌤 영문법 수업 바른독학영어(바독영) 시리즈 2
피유진 지음 / 서사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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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한맛/매운맛으로 난이도를 나눈 #나혼자만알고싶은영어책 나알영이다.

이건 매운맛 vol.1!

저자는 이런 사람이에요.

 유진쌤은 한영 번역 프리랜서로 일하다가 호주 IT기업에서 로컬라이제이션으로 일한 후 테크니컬 리뷰어로 전직한다. 2016년 개설한 영어 공부 블로그 <유진쌤의 바른독학영어> 와 유튜브 <유진쌤의 바른독한영어>로 학생들을 가르친다. 

 유진쌤 유튜브는 30일 원서 읽기 챌린지도 있고 미드나 원서로 영어 공부하는 법, 영문법 등 괜찮은 콘텐츠들이 많다. 

문법, 어떻게 공부하나요.

'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가르칠까?' 강의를 하는 사람들의 이 부분을 살피는데 유진쌤은 문법책을 냈지만 문법보다 원서 다독과 오디오북 듣기 등 영어에 많이 노출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도 원서, 미드, 기사 등에서 예문들을 가지고 와 오늘 배운 내용을 복습하게 구성되어 있다.

 내가 읽고 있는 원서에서 문법을 발견하고 알게 되었을 때 학습능력이 높아지는 건 물론이고 자주 접하다 보면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체화되는 이치다. 

 유진쌤은 교재+원서 다독/ 오디오북 듣기 / 전화영어 등을 병행하면서 학습할 것을 강조한다.

 

난이도별 원서 추천 리스트도 빼먹지 않는다.

만약 이걸로 부족하다면 저자의 또 다른 책  <오늘 하루도 걱정 없이 영어>에서 원서 읽기 편을 참고하면 된다.


문법부터 빨리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진도의 노예가 되면 절대 안 됩니다. 침착하게 학습 계획을 먼저 세워주세요.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영어 책 _ '시작하며'에서

 


 

원서로 연습하는 문법.

내가 이 책을 처음 알았을 때 가장 끌렸던 부분이다.

예문에 원서가 나온다는 것!

관사 파트에서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이 실습 원서로 쏘옥 들어갔다.

2장 반 분량으로 결코 짧지 않게 들어간 원서 예문을 통해 관사를 복습해 볼 수 있다.

모르는 단어는 사전을 찾아가 보며 해석하는 재미와 함께 관사를 넣어볼 수 있는데,

모두 해석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 관사가 왜 쓰이고 어떨 때 The, a/an이 쓰이는지 배우고 나면 번호를 따라가며 조금 고민한 후 쓱쓱 답을 적어볼 수 있다. 

정답은 뒷장에 따로 정리되어 있으니 문단 해석과 함께 이해하면 관사가 머릿속에 더 잘 들어온다.

 

명사, 형용사, 동사할 거 없이 모든 챕터의 시작엔 Practice가 녹아 있다.

사전 없이 아는 만큼 쓱쓱 써보고 사전을 찾아서 또 써보고 정답을 맞혀보며 사용법을 익혀본다.

 1day 분량이 5장 내외로 엄청 많은 편은 아닌데 40~50분 공부 분량이라고 한 건 이 문제들을 풀어보는데 고민하고 생각해 보는 시간이 다소 필요하기에 그런 듯하다. 개인의 난이도마다 다르겠지만 익숙하지 않다면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니 말이다.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예문을 풀어보는 건 이해도를 높이고 내 머릿속에 팍팍 저장시키는 지름길인 것 같다.

 

불꽃 넌 누구니?

챕터마다 오른쪽 상단에 빨간 불꽃이 피어있다.

책에서 은근 귀여운 포인트였는데, 요 불꽃은 난이도를 말한다.

한 개 면 쉬운 편 3개면 가장 어려운 편!

만약 나알영 순한맛을 끝내고 왔다면 불꽃 하나 짜리만 찾아서 먼저 읽는 걸 추천하더라~

 

마무리.

자신의 경험과 학생을 가르치던 경험을 섞어 탄생한 책이라 그런지 구성이 꽤나 마음에 들었다.

총 Day33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저자의 말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독파하겠다는 문법 완성 마음이 아니라,

필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계획을 세워 문법 파트를 읽고 원서를 병행해가면 몰랐던 구문들이 떠오르고 반복해서 읽다 보면 외워지겠다는 확신이 든다.

 예전에 읽었던 책 중 "영어는 못 하지만 영어 원서는 읽고 싶어"의 저자도 요즘 원서 다시 읽기를 챌린지를 하고 계시던데 그만큼 반복은 영어학습에 정말 중요한 부분인 듯싶다. 

 풍부한 예문을 접하고, 원서에 있는 문법을 공부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봄이 어떨까?

복잡하고 두껍기만 한 문법책 이제 안녕!

문법책은 중요한 부분만 심플하게 알려주는 게 중요하다고 많은 강사들로부터 듣고 있는 요즘 이런 책 정말 괜찮은 것 같다.

  
*이 책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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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턴비치에 가면 네가 있을까 - 이어령 유고시집
이어령 지음 / 열림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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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령 선생님의 시집을 읽다보면 어느새 푹 빠져버린다.


그의 마음이 내 마음 같고, 그가 담은 감정 하나하나가 나에게 오롯이 전해져 오는 기분 때문일까.



돌아가시기 4일 전,


'어렴풋 하지만 단단한 목소리'로 서문을 불러주시며 시집을 완성하시고는 홀연히 딸과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셨다.




서문


이어령 선생님은 4부로 시집을 엮으셨다.


1부 '영적 깨달음과 참회'


2부 '어머니에 대한 감사와 응원'


3부 '자라나는 아이들의 순수한 희망'


4부 '딸을 잃은 후의 고통의 시간'



주제를 알고 읽으니 마음을 준비시키고 시를 받아들 일 수 있어서 더욱 깊숙히 다가왔다.



그의 삶에 가장 큰 고통일 수 있을 딸과의 이별에 담은 4부를 먼저 읽었다.


읽는 내내 마음이 먹먹해졌고 어찌할 수 없는 마음의 동동거림과 그리움이 절절하게 묻어났다.




"차라리 언어가 너의 고통을 멈추는


수면제였으면 좋겠다"



아픈 딸 앞에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아버지의 안타까운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데,


무엇이라도 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만 '나는 혼자 코를 곯며 잤다 보다'며 '약봉지 보다 못한 글'을 쓰는 자신을 이야기한다.



 해줄 수 있는게 글 뿐인데 이 글이라도 고통을 멈춰줄 수 있는 수면제가 됐으면 하는 이어령 선생님의 마음이 뜨겁게 와닿더라. 아픈 자식을 그저 바라만 봐야 하는 고통의 시간에 대해 더 할 말이 무엇일까..





 아픈 딸을 떠나보내고 4월1일 만우절이 오니..


그냥 말도 안되는 만우절의 거짓말이었다고,


그렇게 말하고 다시 해맑게 웃으며 아빠품에 걸어오길 바라는 그것이 전부다.




너 정말 멀리 가구나


추우면 돌아올 거지 다리 아프면 다시 올 거지



아니다 무슨 소리


아픔의 풀도 눕고 


슬픔의 나무도 쉬는 하늘


(생략)


- 헌팅턴 비치에 가면 네가 있을까 中 "바람 부는 저녁"



보고 싶지만 고통 없는 곳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을 딸이기에 무슨 소리냐며 읊조리지만 다시 딸을 찾게 되는 아버지의 마음에 또 다시 가슴이 먹먹해진다.


 


 시집을 읽는 내내 이어령 선생님의 마음이 나에게 다가오고 젖어드는 기분이었다.


어머니에 대한 시를 읽을 땐 그 옛날로 돌아가 작은 마을에 앉아 어린 아이가 되었다가도 다시 엄마가 되어 아이를 힘껏 안아주고 사랑해주고 있었고,  아이들의 순수한 희망을 읽을 때면 밝은 빛이 비춰와 멋진 미래를 꿈꾸는 밝은 아이를 생각하며 웃음짓고 있었다.



 작은 책 한권이 나를 이곳 저곳에 데려다주었다.


단 두권의 시집을 내신 이어령 선생의 마지막 시집


#헌팅턴비치에가면네가있을까 정말 추천하고 싶다.




*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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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프리카에서 지식창업으로 성공했다
조경진 지음 / 굿위즈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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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런 사람이에요.


대학 졸업반에 미국으로 인턴을 떠났어요. 은행에 잘 다니다가 갑자기 호주로 유학도 떠났고요.


육아를 하다가 구매대행도 했어요. 그러다 남편 발령으로 아프리카 모잠비크로 가게 되었네요.


거기서 온라인 강의를 시작했어요. 그게 계기가 되어서 지금 온라인 강의 비즈니스를 하게 되었지요.


지금은 보스랩 대표를 맡고 있어요. https://www.bosslab.kr/





이 책을 읽는데 갑자기 남편이 뜬금 표지를 보고 물어왔다.


"그래서 저자는 어떤 비즈니스를 했는데 ? "



순간 대단한 비즈니스를 한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은행에 다니던 회사원이었고, 구매대행을 했고 그러다 아프리카에 가서 온라인 강의를 시작했다,


 요즘 주식책을 쓸 때도 계좌먼저 까고 시작하는게 진리라는데 대단한 이력이 없어 보이는데 어떻게 '비즈니스 강의'를  하는거지? 라는 의문을 가지고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부분을 읽고 생각이 정립되었다.


저자가 말하는 비즈니스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거창한 것 부터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부족한 상태로 강의를 시작해도 좋다. 다만 수강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무언가가 있다면 말이다. 



그 중에는 그림을 그려서 판매하는 사람도 있었고, 아이와 함께 하던 신문활용교육(NIB)으로 강의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홈트를 하며 식단공유를 했던 사람은 다이어트식 맞나 싶을 정도로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올렸는데 그게 계기가 되어 다이어트식을 판매하고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피드를 올리게 된 사람도 있었다.



 남들은 어쩌다 시작해서 쉽게 성공하는 것만 같은 이 일들을 어떻게 해낼 수 있을지 저자의 실패담과 함께 알려주고있다.



온라인 코스를 만들기 위한 10단계가 무엇일까?


먼저 5가지 주요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1. 강의 주제는?


2. 강의 대상은?


3. 어떤 유형의 디저틸 과정을 만들까?


4. 콘텐츠 제작 방법은?


5. 강의 런칭 날짜는 언제?



정해졌다면 강의  아이디어 수요를 확인해야한다. 서점에서 관련서적 판매 5위까지의 책을 비교하거나 리뷰를 살펴서 별점이 낮은 리뷰를 확인하면 사람들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다. 


 그 후 강의 코스 아웃라인을 잡고 전자책이나 PDF등으로 자료를 만든 후 배포를 통한 홍보를 한다. 이 과정에서 생긴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이메일이나 오픈카톡방을 통해 신뢰를 쌓은 후 강의 런칭 때 판매를 시작하는 것이다.



간략한 내용이지만 10단계로 나눠서 세부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책에서는 이렇게 하면 된다 정도만 알 수 있고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저자가 운영하는 보스랩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해보길 바란다는 말을 남긴다. 





그래서 들어가 본 위 저자소개의 보스랩 페이지 링크인데, 사이트에 강의 샘플 보기는 없고,


오픈카톡방 초대를 위한 정보입력칸이 있다. 아쉬움에 유튜브를 들어가봤는데 아직 강의는 2개밖에 없었다. 



 본문중에 클래스101과 같은 대중적인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나오는데, 쉽게 얻을 수 없는 고급정보전략이라는 의미가 나온다. 그래서인지 강의 접근 난이도가 높아 보이긴 한다. 



 기업 홍보를 위한 책에 가까운 듯 해서 다소 아쉬운 면이 있었다,



여기까지 개인적인 아쉬움이고 책에서 좋았던 내용들은 이렇다.



1. 인스타그램 활용하기.


 피드수를 늘려가며 팔로워를 확보하는 것이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에 대해서 자세한 언급은 없지만 기본적인 피드 매일 올리기가 중요하다는 건 알 수 있다. 물론 처음부터 매일 올리려면 지치기 쉬우니 1주에 2번정도로 시작하는 팁을 준다.



2. 전자책으로 홍보하기


 전자책을 판매해서 올리는 수익은 100권 판매해서 50~80만원 정도이다.


그것보단 전차책으로 간단한 내용을 제작하고 배포해서 미래의 수강생 정보를 모으고 미래의 수강생 db를 구축하는 것이다.



 그래서인가? 최근 인스타그램을 하면서 전자책 무료배포를 하는 강사들이 늘어났다. 그 책을 받아보면 그냥 보기만해서는 완전히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들이 있기도 하다. 때론 왜 이런 정보를 무료배포하지? 하고 개인정보를 넘기기 싫어서 신청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흥미를 이끌만한 내용의 전자책 무료배포는 충분히 가치가 있어 보였다.



3. 카피라이팅 방법


 "야나두" 처럼 머리에 각인되는 카피라이팅 방법에 대한 소개를 한다.


그동안 당신이 아는 방법은 틀렸다. 하지만 해결책이 있다. 내 강의가 왜 해결책을 주는지 소개하고 커리큘럼을 알려준다. 이제 가격을 공개할 시간!  왜 이 강의의 가격이 좋은지 강의를 듣지 않았을 때의 소비비용을 함께 소개하고 보너스를 제시한다.  마음을 굳힐 수 있는 클로징까지 땅땅.



 자신이 하고자 하는 강의에 대한 연구와 고민이 깊어질 수록 이 순서를 따르면 카피라이팅이 한결 쉬워질 것이다.


 육아를 하며 해낸 저자의 이야기인 만큼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도 던져주고 성공한 다른 육아맘들의 이야기도 함께 들려준다. 


 못한다고 주저앉기 보단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보는 것이 더 가치있지 않을까, 하루의 단 몇시간만 시간을 내서 조금씩 시작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당신도 지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내가 다른사람에게 도움이 되어줄 수 있는 나만의 지식이 무엇일까?


요리? 운동? 아이와 집에서 노는 방법? 독서법? 등 나에게 하찮아 보이는 지식이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될 수 있다.


 

  

* 책과콩나무를 통해 책을 협찬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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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윙 - 나 홀로 사회인가 우리 함께 사회인가
로버트 D. 퍼트넘.셰일린 롬니 가렛 지음, 이종인 옮김 / 페이퍼로드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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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양극단 문제가 커지고 있다. 업스윙을 통해 해결책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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