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눌 때 보는 한국사 2 : 라이벌편 똥 눌 때 보는 한국사 2
김정욱 지음, 김덕영 그림, 전재희 감수 / 삼성출판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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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눌 때 보는 신문에 이어 똥 눌 때 보는 한국사가 나왔어요.

엄청 뜨거운 반응이었던 똥 눌 때 시리즈인 만큼

한국사도 만만치 않게 재미있어요.


특히 고려말기에 있던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이야기를 시작으로


드라마에서 결말 없이 끝내면 서운한 것 처럼


​조선건국으로 이어져 이방원의 왕자의 난까지

이어서 보여주는데 몰입감이 정말 좋았고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났는지 상황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한국사를 암기없이 흐름으로 이해하기 좋아요.


https://blog.naver.com/popy7/224262340781


'고려말기,  이성계 VS 최영

신진사대부 VS 권문세족'



이성계의 위화도회군이 일어난 배경을


알 수 있는 최후의 라이벌편이에요.



명과의 전쟁을 원치 않았던 이성계 장군만


전쟁터로 나가게 되었고 장마과 식량부족으로


회군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어요.



결국 이성계 장군은 위화도에서 회군해


우왕을 내쫒고 최영을 유배한 후 권력을 잡았죠.



이 과정에서 나라를 위하는 두 장군의 마음이

같았지만 추구하는 것이 달랐음이 드러나요.



'조선전기, 정도전 VS 이방원

제1차 왕자의 난'


명과 싸우는게 맞을까 아닐까?

신하가 정치를 하는게 맞을까? 왕권강화가 맞을까?


모든 선택이 완벽할 수 만은 없기 때문에

주인공 현아의 말처럼 저도 같은 마음이었어요.

"하지만 난 아직도 누구의 판단이 맞는지 잘 모르겠어."


어리석은 우왕을 물리치고 왕이 된 이성계가

만든 조선전기는 어땠을까요?


왕권강화(이방원) VS 신하가 정치(정도전)


결국 이런 싸움으로 불안정한 시기를 거쳐야 했죠.


​이성계는 아직 어린 이방석을 후계로 정하며


신하들이 나라를 통치하는 것에 힘을 실어주었죠.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이방원은 결국

정도전과 세자 방석이 목숨을 빼앗는 

왕자의 난을 일으켰어요.


​의견이 대립되는 라이벌간의 싸움은

자신의 것을 성취시키기 위해 끝없이 이어져만왔죠.





"우리의 현실도 역사와 같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 현아도

이성계VS최영 | 정도전VS이방원 처럼


친했던 친구와 회장&부회장이 되면서 

의견대립이 심화되고 싸우는 일이 많았어요.



현아는 역사의 이야기를 눈으로 보고온 후

서로의 의견을 조금씩 양보하며

일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죠.


​역사의 이야기로만 끝나는게 아니라

우리가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를 보게 된 부분이었어요.


몰임감 넘치는 촘촘한 스토리로

이야기속에 푹 빠져들 수 있고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생각해볼 만한

인사이트까지 던져주는 책이죠.



고려시대 한국사 연표까지 수록되어


역사의 흐름을 이미지화 해서 익힐 수 있어요.


하루만에 뚝딱 읽어버리고


또 읽는 재미가 있는 책이라


한국사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좋아요.



총 2권인 똥눌때 보는 한국사 시리즈는


5학년 2학기 교과와 연계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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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퍼즐 - 기술봉쇄의 역설, 패권전쟁의 결말
전병서 지음 / 연합인포맥스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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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전세계 펀드매니저로부터 베스트란 찬사를 받고, 애널리스트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전병서님의 책이다.


현재 중국의 경제/금융에 관한 특강을 하고 중국 진출 기업에 경영자문을 하고 있는 중국 전문가이다.


나는 중국 타오바오에서 물건을 사서 쿠팡이나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팔았던 적이 있다. 중국인들과 거래를 하며 중국에 많은 매력을 느꼈고 이는 중국어 공부를 시작한 계기가 되었으며 그 나라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차이나퍼즐에서 전병서작가는 중국의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미중 기술패권전쟁 시대 생존전략'이라는 소주제에 맞춰 트럼프정권의 전략과 미국이 무엇을 이루어내려 하는지 설명한다. 


 관세를 무기로 협박을 일삼는 트럼프는 미국내 제조를 되살리고 고용을 창출하려한다. 또한 이를 통해 중국의 경제적 부상을 억제하려 했지만 역으로 중국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게 된다. 


미국은 GDP 40%까지 올라온 세계 2위를 눌러버리는데 능하다. 1970년 소련이 붕괴되었고 1985년 일본을 플라자합의를 통해 결국 좌초시켰다.


하지반 중국은 68%까지 커졌다.

2009년 미국발 글로벌 위기를 수습하는데 8년이 걸렸기 때문에 벌써 짓눌렀어야 할 중국이 그 사이 폭풍성장을 해버린거다. 


이제야 트럼프가 중국을 때려보지만 역풍만 맞을 뿐이다.


미국이 압박할수록 중국은 딥시크를 탄생시키는 등 기술적 진보의 속도를 높인다. 


중국의 출생률과 경쟁성장률 둔화를 통해 중국은 이제 끝났다고 말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이는 절대평가 기준일 뿐 상대평가로 본다면 말은 달라진다. 


24년 중국성장률이 5%대로 떨어졌다지만 세계평균성장률 대비 1.5배, 미국대비 1.7배 높은 성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국가간 협력은 서로간의 이익만을 바라본다.

중국의 광둥성 하나 수준의 경제규모로 낮아진 한국의 위상은 어떻게 되살릴 수 있을까 ?


반도체 하나 빼고는 중국보다 잘하는게 없는 현실인 지금 우리가 나아갈 길은 차세대 신기술에 투자하고 중국 자본시장을 활용한 투자회수와 아세안 언어를 네이티브로 하고 한국어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다문화 가정에 미래가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중국은 한국이나 미국의 언어로 공부하면 안된다.

우리는 아직도 중국을 너무 모르고 욕하기에 바쁘다.

중국을 한 번이라도 다녀온 사람이라면 중국의 발전에 놀란다. 


적을 알아야 이길 수 있다.

우리가 무시했던 중국을 똑바로 직시하고 그들의 발전을 배우고 우리의 길을 찾아야 한다. 


2030년이 넘으면 미국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는 조사도 나온다. 그런 결과가 쉽게 나오도록 두진 않겠지만 무엇이든 우린 대비해야 한다. 


 이 책은 중국을 다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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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떠 있는 것 같아도 비상하고 있다네 : 니체 시 필사집 쓰는 기쁨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유영미 옮김 / 나무생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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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일생 동안 150곳이 넘는 도시들을 거치며 


노마드로 살았던 니체의 시는 우리에게 용기와 힘을 주고 삶을 뜨겁게 사랑하라고 해요.



걸출한 철학자가 탄생하기 위해선 


여행하고, 국적에서 자유롭고, 철학 교수들을 도움으로 삼지 않을 것을 말한 그는


5년 뒤 교수직을 내던지고 10년간 노마드로 지내죠.



세상에 타협하지 않고 끊임없이 질문하고 도전한 니체였기에


그의 시는 우리의 가슴을 울리고 나태했던 정신을 흔들 수 있었어요.




펜으로 끼적거리는 건 이제 그만!


제길! 왜 이모양으로 끼적거려야 할까


나는 잉크병을 움켜쥐고는


대담하게 잉크를 쏟아가며 쓴다


오, 얼마나 진하고 풍족하게 써지는가!


이 모든 행위가


나를 얼마나 즐겁게 하는지!


뭐라고 썼는지 알아볼 수는 없다 해도


무슨 큰일 있을까


내가 쓴 걸 누가 읽는다고!


니체의 시 -끼적거리기



얇은 펜으로만 끼적거리기를 해야 할까?


잉크병을 쏟아 붓고 속시원하고 풍족하게 할 수도 있는데!



얽매였던 삶에 일침으로 느껴진 시였어요.


보이지 않는 올가미에 나도 모르게 매여서는 


무언가 하고 싶을 때 안되는 이유부터 찾고 있었죠.



결과가 왜 중요하지? 


아무도 내가 하는 것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데 말이죠!



세상이 나에게 집중하고 있다는 착각은 내 심연에 자리잡아 


내가 무얼하다 실패하면 큰일이라도 날 것 같은 생각을 불러일으켜요.



막상 실패해보면 그랬구나 하고 넘어가는 일이 많은데 말이죠.



아이들이 물감으로 미술놀이를 하다가


잠시 한눈을 팔면 니체처럼 잉크병을 쏟듯 


물감을 잔뜩 쏟아내곤 해요. 



그때부터 미술놀이는 엄마에겐 난장이지만


아이들에겐 엄청난 확장을 가져오죠.



색을 섞어 변화를 탐색하고


손바닥에 물감을 묻혀 이리저리 찍어보다 공작새가 되기도 하고


책상과 다른 바닥의 질감에 물감을 묻혔을 땐 어떻게 찍히는지 다름을 경험하죠.



이 난장 후 뒤처리가 두렵기 때문에 우린 잉크병을 쏟지 못해요.


하지만 어쩌다 쏟아진 잉크병을 반기고 나도 모르겠다 즐기다보면


자유로움과 해방감이 느껴져요.



치울 땐 좀 힘들지만 


치우다보면 다시 깨끗해진다는 것도 알게되죠.



나를 풀어주고 놓아주는 것이 이래요.


뒷감당을 짐작하고 예상하기 때문에 잉크병을 쏟지 못했지만


혹시 또 아나요?


쏟은 잉크의 자리가 치울필요 없는 곳이었을수도 있고,


비닐바닥이라 너무나 손쉽게 비닐만 걷어내면 됐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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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기가 좋아 제제의 그림책
아마노 칸나 지음, 김정화 옮김 / 제제의숲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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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공받았어요.



못생기고 울퉁불퉁한 돌멩이 '데굴'이에요.


낯선 곳에 가기 싫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지 않았죠.




어느 날 동글이가 와서 강에 가자고 해요.


데굴이는 당연히 싫었어요.



하지만 동글이는 막무가내로 데굴이를 강 속으로 밀어버렸죠.



으악.


물속에 빠진 데굴이는 새로운 경험을 해요.


알록달록 물고기, 우아하게 헤엄치는 개구리, 한들한들 나부끼는 꽃을 보았죠.



두더지를 쫓아 들어간 땅속에서 데굴이는 머리를 부딪쳐 작은 실금이 생겼어요.



까마귀 덕에 하늘 높이 올랐다가 


스카이다이빙을 한 데굴이가 바닥에 떨어진 순간 친구들은 깜짝 놀랐어요.




실금이 갔던 부분이 깨지면서 


데굴이 속에 있던 멋진 보석이 밖으로 드러난 거예요.



데굴이는 자기에게 믿음이 생겼고


자꾸자꾸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데굴이가 되었어요.




5살이 된 아들에게 선물해 주고 싶었던 책이에요.


어느 날부턴가 '나는 못하겠어'라는 말을 자주 하거든요.



실패가 두렵고, 낯설어서 싫었던 감정들이 못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죠. 



데굴이에게 필요한 건 강 속으로 밀어버리는 동글이 같은 친구였어요.


'한 번 해보자, 내가 함께 할게!'



그러곤 '낯선 것 별거 아니었네! 멋지고 엄청나게 재미있는 경험이잖아?'를 깨닫게 해주죠.



그런 좋은 경험들이 쌓이면서 두려웠던 데굴이는 더 이상 새로운 것이 두렵지 않게 되었어요.


이 책과 함께 부모는 동글이가 되어줄 거예요.



천천히, 함께 하기에 두려움이 즐거움으로 바뀌게 되는 거죠!



성인이 된 저도 동글이가 나를 강에 좀 밀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봤어요.


그러면 새로운 세상을 볼 텐데 강 속에 들어가는 게 왜 이리 두려울까요?


동글이가 없다면 내면의 동글이를 만들어야겠어요!



눈 딱 감고 '하자'!



데굴이처럼 가만히 제자리만 지키고 싶어 하는 친구에게 선물해 주세요.


좋은 동글이가 되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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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성장주 투자 불변의 법칙 - 평생 월급 1,000만 원 받는 배당투자 시크릿
현영준(한라산불곰)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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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공받아 완독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배당주이면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성장주 투자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이에요.

저자는 카카오뱅크가 비상장인 시절 카뱅을 사용해보니 정말 편했다고해요.

그래서 투자를 하고 싶은데 비상장 거래소에선 이미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되고 있었죠.

 

어떻게 하면 투자할 수 있을까 찾아보던차에 최대주주가 한국금융지주인걸 알게돼요.

한국금융지주의 배당수익률이 4%대 였고,

앞으로 카뱅이 성장하고 배당금이 더해지면 수익률이 늘어날거라 확신 후 투자를 시작했어요.

 

2년만에 배당금이 70% 가까이 성장함과 동시에 주가도 크게 올랐어요.

 

이렇게 배당을 주면서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주식을 배당성장주라 하고,

어떻게 하면 이런 주식을 찾아낼 수 있는지 저자의 노하우를 푼 책이에요.

 

주식을 산다고 모두 배당금을 주는건 아니에요.

어떤 주식이 배당금을 주고,

과거 배당금 추이는 어떠했는지 확인하며 

최대주주와 지분구조, 배당정책등을 체크해 배당주 선정의 첫 단계를 알려주죠.

 

더 나아가선,

실적,현금흐름,부채비율, 유동비율 등 주식을 하면서 알아야 하지만

가볍게 넘기는 부분들도 어떻게 체크하는지 눈에 띄는 데이터들로 확인시켜줘요.

 

저자는 공모주 투자에 대해서도 수익을 올리기 힘든 이유를 설명하며,

배당성장주를 추천하죠.

 

저는 공모주 투자를 위해서 각 회사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해보는데,

배당성장주를 찾는 과정도 이와 비슷하더라고요.

 

공모주는 상장당일 단타로 수익을 올리는 분위기라면,

배당성장주는 미래를 바라보고 꾸준한 배당금을 받으며 수익을 올리면서

회사가 성장함과 동시에 주가도 오르는 이익을 덤으로 챙길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었죠.

 

주식은 오르고 내림의 반복이기에,

만약 주가가 조금 떨어져도 배당주를 챙기기에 마음의 불안함이 덜함도 존재하죠.

 

만약 배당주에 관심이 있다면

배당의 여왕 '쭈압'이 추천한 파이프라인 만들기 좋은 책인 

이 책을 입문서로 삼아도 좋을 것 같아요.

 

어떤 사이트를 참고하고 어디서 어떤 정보를 봐야 하는지 잘 설명되어 있고,

세금이나 자연스레 가지게 될 질문에 대한 답이 충분히 나와있거든요.

 

이상 푸동의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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